포돌스키·로드리게스 스타 탄생 예고

입력 2006.06.25 (21:40) 수정 2006.06.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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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포돌스키가 16강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새로운 월드컵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의 막시 로드리게스도 연장전에서 귀중한 골을 넣어 새 별로 부각됐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21살의 루카스 포돌스키가 '전차군단' 독일 축구의 새 별이 됐습니다.

클로제와 투톱으로 출전한 포돌스키는 전반 4분과 12분, 스웨덴 골망을 흔들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독일로 이주해 독일 국적을 취득한 포돌스키는 2년전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미 한 골을 기록한 포돌스키는 16강 전까지 3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루니 등 쟁쟁한 후보들과 월드컵 신인상 경쟁에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

연장 결승골의 주인공인 아르헨티나의 막시 로드리게스도 독일 월드컵의 새로운 스타입니다.

멕시코와 1대 1로 맞선 예측 불가의 연장 전반8분, 극적인 왼발 슛을 성공한 로드리게스는 섬세한 볼 컨트롤과 중거리 슛이 특기로서 남은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국 대표팀의 '초롱이' 이영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에서 고른 '베스트 11'에 선발됐습니다.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는 16강 탈락팀 가운데 뛰어난 실력을 보인 선수들로 '드림팀' 11명을 선정했는데, 이영표가 한국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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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돌스키·로드리게스 스타 탄생 예고
    • 입력 2006-06-25 21:26:35
    • 수정2006-06-25 21: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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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포돌스키가 16강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새로운 월드컵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의 막시 로드리게스도 연장전에서 귀중한 골을 넣어 새 별로 부각됐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21살의 루카스 포돌스키가 '전차군단' 독일 축구의 새 별이 됐습니다. 클로제와 투톱으로 출전한 포돌스키는 전반 4분과 12분, 스웨덴 골망을 흔들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독일로 이주해 독일 국적을 취득한 포돌스키는 2년전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미 한 골을 기록한 포돌스키는 16강 전까지 3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루니 등 쟁쟁한 후보들과 월드컵 신인상 경쟁에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 연장 결승골의 주인공인 아르헨티나의 막시 로드리게스도 독일 월드컵의 새로운 스타입니다. 멕시코와 1대 1로 맞선 예측 불가의 연장 전반8분, 극적인 왼발 슛을 성공한 로드리게스는 섬세한 볼 컨트롤과 중거리 슛이 특기로서 남은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한국 대표팀의 '초롱이' 이영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에서 고른 '베스트 11'에 선발됐습니다.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는 16강 탈락팀 가운데 뛰어난 실력을 보인 선수들로 '드림팀' 11명을 선정했는데, 이영표가 한국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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