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약한 여가문화, ‘TV 시청’ 1위
입력 2006.06.28 (22:10)
수정 2006.06.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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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 5일제로 여가시간은 크게 늘었지만 여가 생활은 단조롭고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TV시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 5일 근무제로 늘어난 여가, 하지만 특별히 할만한 것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시민: "(여가로 즐길만한 것이) 없죠. 딱히...주말에 그냥 쉬는거죠"
<인터뷰>시민:남편은 거의 집에서 TV보고..."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여가활동으로 TV시청을 한 국민이 무려 10명 중 6명이었습니다.
남성은 음주와 게임, 여성은 전화통화와 쇼핑을 가장 즐겨 남녀간에 차이가 났습니다.
이처럼 여가문화를 단조롭고 빈약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입니다.
응답자의 63%는 늘어나는 여가 비용을 부담스럽게 느꼈습니다.
<인터뷰>김정운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 "돈 있는 사람은 해외 나가서 즐길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즐길 시간도 없고 비용 부담도 너무 크다"
새단장한 시설이나 행사장마다 인파가 모여들거나 지나친 월드컵 열기 모두 여가를 즐길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윤소영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어렸을때부터 여가를 경험하는 문화나 학습의 경험이 없다. 그래서 단조로운 여가생활을 하고 있다"
여가 문화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 아래 정치권도 여가 진흥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주 5일제로 여가시간은 크게 늘었지만 여가 생활은 단조롭고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TV시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 5일 근무제로 늘어난 여가, 하지만 특별히 할만한 것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시민: "(여가로 즐길만한 것이) 없죠. 딱히...주말에 그냥 쉬는거죠"
<인터뷰>시민:남편은 거의 집에서 TV보고..."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여가활동으로 TV시청을 한 국민이 무려 10명 중 6명이었습니다.
남성은 음주와 게임, 여성은 전화통화와 쇼핑을 가장 즐겨 남녀간에 차이가 났습니다.
이처럼 여가문화를 단조롭고 빈약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입니다.
응답자의 63%는 늘어나는 여가 비용을 부담스럽게 느꼈습니다.
<인터뷰>김정운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 "돈 있는 사람은 해외 나가서 즐길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즐길 시간도 없고 비용 부담도 너무 크다"
새단장한 시설이나 행사장마다 인파가 모여들거나 지나친 월드컵 열기 모두 여가를 즐길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윤소영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어렸을때부터 여가를 경험하는 문화나 학습의 경험이 없다. 그래서 단조로운 여가생활을 하고 있다"
여가 문화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 아래 정치권도 여가 진흥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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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약한 여가문화, ‘TV 시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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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28 21:32:20
- 수정2006-06-28 22:13:23
<앵커 멘트>
주 5일제로 여가시간은 크게 늘었지만 여가 생활은 단조롭고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TV시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 5일 근무제로 늘어난 여가, 하지만 특별히 할만한 것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시민: "(여가로 즐길만한 것이) 없죠. 딱히...주말에 그냥 쉬는거죠"
<인터뷰>시민:남편은 거의 집에서 TV보고..."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여가활동으로 TV시청을 한 국민이 무려 10명 중 6명이었습니다.
남성은 음주와 게임, 여성은 전화통화와 쇼핑을 가장 즐겨 남녀간에 차이가 났습니다.
이처럼 여가문화를 단조롭고 빈약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입니다.
응답자의 63%는 늘어나는 여가 비용을 부담스럽게 느꼈습니다.
<인터뷰>김정운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 "돈 있는 사람은 해외 나가서 즐길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즐길 시간도 없고 비용 부담도 너무 크다"
새단장한 시설이나 행사장마다 인파가 모여들거나 지나친 월드컵 열기 모두 여가를 즐길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윤소영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 "어렸을때부터 여가를 경험하는 문화나 학습의 경험이 없다. 그래서 단조로운 여가생활을 하고 있다"
여가 문화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 아래 정치권도 여가 진흥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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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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