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형 급식사고 이후 주목받고 있는 학교 급식법 개정안이 어젯밤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여야는 그러나 이 법안을 포함한 주요 민생법안의 임시국회 처리 문제를 밤 늦게까지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는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정제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위원회는 어젯밤 전체회의를 열어 학교 급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은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 업무는 학교장이 직접 관리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탁 운영을 하는 경우라도 음식재료의 선정과 구매. 검수만큼은 반드시 학교가 직접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녹취> 임해규 (한나라당 교육위 간사) : "식재료 선정 구매 검수는 불가피한 경우 제외하면 위탁하지 못하도록 했다."
학교급식법 개정안의 교육위 통과는 사학법 재개정과 다른 법안 처리를 연계하겠다던 한나라당이 여론에 부담을 느껴 방향을 선회한 데 따라 이뤄졌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어젯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학교급식법 외에 지난해 수능 시험 부정 행위자 가운데 일부 고의성이 없는 응시자들에게 수능 시험 응시자격을 다시 주기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데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은 그러나 이들 법안 외에 열린우리당이 처리를 요구한 법학전문대학원법 제정안과 국방개혁기본법 제정안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법안 처리 범위 등에 대해 당론을 모은 뒤 원내대표회담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대형 급식사고 이후 주목받고 있는 학교 급식법 개정안이 어젯밤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여야는 그러나 이 법안을 포함한 주요 민생법안의 임시국회 처리 문제를 밤 늦게까지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는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정제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위원회는 어젯밤 전체회의를 열어 학교 급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은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 업무는 학교장이 직접 관리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탁 운영을 하는 경우라도 음식재료의 선정과 구매. 검수만큼은 반드시 학교가 직접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녹취> 임해규 (한나라당 교육위 간사) : "식재료 선정 구매 검수는 불가피한 경우 제외하면 위탁하지 못하도록 했다."
학교급식법 개정안의 교육위 통과는 사학법 재개정과 다른 법안 처리를 연계하겠다던 한나라당이 여론에 부담을 느껴 방향을 선회한 데 따라 이뤄졌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어젯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학교급식법 외에 지난해 수능 시험 부정 행위자 가운데 일부 고의성이 없는 응시자들에게 수능 시험 응시자격을 다시 주기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데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은 그러나 이들 법안 외에 열린우리당이 처리를 요구한 법학전문대학원법 제정안과 국방개혁기본법 제정안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법안 처리 범위 등에 대해 당론을 모은 뒤 원내대표회담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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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이 학교 급식 직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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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29 06:57:46

<앵커 멘트>
대형 급식사고 이후 주목받고 있는 학교 급식법 개정안이 어젯밤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여야는 그러나 이 법안을 포함한 주요 민생법안의 임시국회 처리 문제를 밤 늦게까지 논의했지만 최종 합의는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정제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위원회는 어젯밤 전체회의를 열어 학교 급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은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 업무는 학교장이 직접 관리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탁 운영을 하는 경우라도 음식재료의 선정과 구매. 검수만큼은 반드시 학교가 직접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녹취> 임해규 (한나라당 교육위 간사) : "식재료 선정 구매 검수는 불가피한 경우 제외하면 위탁하지 못하도록 했다."
학교급식법 개정안의 교육위 통과는 사학법 재개정과 다른 법안 처리를 연계하겠다던 한나라당이 여론에 부담을 느껴 방향을 선회한 데 따라 이뤄졌습니다.
양당 원내대표는 어젯밤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학교급식법 외에 지난해 수능 시험 부정 행위자 가운데 일부 고의성이 없는 응시자들에게 수능 시험 응시자격을 다시 주기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데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당은 그러나 이들 법안 외에 열린우리당이 처리를 요구한 법학전문대학원법 제정안과 국방개혁기본법 제정안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법안 처리 범위 등에 대해 당론을 모은 뒤 원내대표회담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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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혁 기자 j.ch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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