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한국, 가장 아쉬운 팀”

<앵커 멘트>

제프 블래터 피파회장이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은 정말 아쉽게 탈락한 팀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블래터 회장이 이번 월드컵에서 정말 아쉽게 탈락한 팀은 한국이라고 평했습니다.

블래터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에서 적어도 한 팀은 올라갈 수 있었다며 한국의 탈락은 아쉬운 일이며, 아시아팀의 전멸은 사고라고 표현했습니다.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오심 논란을 일으켰던 아르헨티나의 엘리손도 주심이 8강부터 결승까지를 책임질 12명의 심판진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한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세 장이나 줬던 그레엄 폴 주심과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전 주심 이바노프는 보따리를 싸게 됐습니다.

유럽의 명문 구단들 간의 월드컵 스타 영입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월드컵 개막전, 우크라이나의 셉첸코, 독일의 발라크와 계약했던 '부자군단' 첼시는 브라질의 카를로스, 아르헨티나의 테베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은퇴를 앞둔 지네딘 지단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로번과 카카를 지목했고,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여 스페인의 토레스에 구애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의 응원구호 꿈은 이루어진다가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