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양보 못해”…‘골든슈’ 주인공은?

<앵커 멘트>

이제 8강전부터 골든슈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득점왕 경쟁이 본격화됩니다.

마지막 경기까지 살아남는 후보가 당연히 유리합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8강전에서 골잡이들의 득점왕 경쟁은 일대 전환기를 맞습니다.

현재까지는 독일의 클로제가 4골로 단독 선두.

하지만, 2회 연속 득점왕을 노리는 호나우두가 3골로 추격하고 있고, 아르헨티나의 크레스포와 로드리게스, 독일의 포돌스키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이젠 한 골을 더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8강전 승리가 더 필요합니다.

4강에 올라야만 2경기를 더 치를 수 있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유력후보를 2명씩 보유한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에서 2명은 득점왕 경쟁 탈락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2골을 기록중인 브라질의 아드리아누와 프랑스의 앙리 등도 팀 성적에 따라 다크호스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종전 최다골 기록보유자 게르트 뮐러가 공개한 득점왕 트로피 골든슈.

독일월드컵의 골든슈를 차지하기 위한 골잡이들의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