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동 2호 시험 발사 실패

입력 2006.07.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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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발사된 미사일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세번째인 대포동 2호 미사일입니다.

그런데 그 대포동 2호는 42초 만에 떨어져 시험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한.미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 다른 지명 대포동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이 발사된 건 오늘 새벽 5시1분 그 대포동 2호 미사일은 42초 만에 탐지망에서에서 사라졌습니다.

한미 정보 당국은 미사일이 공중 폭발해 동해 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 : "대포동 미사일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실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포동 2호 미사일은 3단계로 추정 사거리는 6천 킬로미터 그럼에도 얼마가지 못해 추락한 데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은 추진체와 2단계까지 분리된 뒤 탄두가 대기권에 진입하지 못한 채 공중 분해 됐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42초면 2단계 분리까지는 가능한 시간이란 이유에서 입니다.

이를 두고 기술 부족으로 인한 실패냐 아니면 과시를 위한 의도적 실패냐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2년에도 대포동 2호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지만 엔진 폭발로 실패했었습니다.

또 지난 98년에 시험 발사한 대포동 1호 미사일은 일본 열도 동북부를 횡단해 1300킬로미터를 날아갔지만 탄두가 공기 마찰로 타버려 태평양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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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포동 2호 시험 발사 실패
    • 입력 2006-07-05 2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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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발사된 미사일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세번째인 대포동 2호 미사일입니다. 그런데 그 대포동 2호는 42초 만에 떨어져 시험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한.미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 다른 지명 대포동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이 발사된 건 오늘 새벽 5시1분 그 대포동 2호 미사일은 42초 만에 탐지망에서에서 사라졌습니다. 한미 정보 당국은 미사일이 공중 폭발해 동해 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 : "대포동 미사일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실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포동 2호 미사일은 3단계로 추정 사거리는 6천 킬로미터 그럼에도 얼마가지 못해 추락한 데 대해 한.미 정보 당국은 추진체와 2단계까지 분리된 뒤 탄두가 대기권에 진입하지 못한 채 공중 분해 됐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42초면 2단계 분리까지는 가능한 시간이란 이유에서 입니다. 이를 두고 기술 부족으로 인한 실패냐 아니면 과시를 위한 의도적 실패냐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2년에도 대포동 2호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지만 엔진 폭발로 실패했었습니다. 또 지난 98년에 시험 발사한 대포동 1호 미사일은 일본 열도 동북부를 횡단해 1300킬로미터를 날아갔지만 탄두가 공기 마찰로 타버려 태평양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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