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회담, 11일 부산서 개최

입력 2006.07.07 (22:13) 수정 2006.07.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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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예정대로 오는 11일 남북 장관급 회담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화없이는 현재의 상황타개가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첫 소식으로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19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예정대로 하기로 했다고 정부가 오늘 발표했습니다.

북측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하느냐 마느냐 사흘간의 고민 끝에 하기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실장) :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현재의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화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한다는 판단을 하게 된것입니다."

회담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이 일정은 지난번 회담에서 결정돼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지난 5일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정부 밖은 물론 정부 내에서도 외교안보부처는 하지 말자 통일부는 하자고 의견이 갈려 토론을 벌여 왔습니다.

최종 결정은 오늘 오후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실장) : "북측의 미사일 발사 문제와 6자 회담 복귀 문제가 핵심적인 의제가 될 것이다"

남북은 어제 이미 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북측이 회담을 하자는 의지를 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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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관급 회담, 11일 부산서 개최
    • 입력 2006-07-07 20:58:50
    • 수정2006-07-07 22:14:25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예정대로 오는 11일 남북 장관급 회담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화없이는 현재의 상황타개가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첫 소식으로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19차 남북 장관급 회담을 예정대로 하기로 했다고 정부가 오늘 발표했습니다. 북측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하느냐 마느냐 사흘간의 고민 끝에 하기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실장) :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현재의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화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한다는 판단을 하게 된것입니다." 회담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이 일정은 지난번 회담에서 결정돼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지난 5일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정부 밖은 물론 정부 내에서도 외교안보부처는 하지 말자 통일부는 하자고 의견이 갈려 토론을 벌여 왔습니다. 최종 결정은 오늘 오후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실장) : "북측의 미사일 발사 문제와 6자 회담 복귀 문제가 핵심적인 의제가 될 것이다" 남북은 어제 이미 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북측이 회담을 하자는 의지를 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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