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태극전사 ‘이번엔 우리가’

입력 2006.07.07 (22:13) 수정 2006.07.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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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에도 월드컵은 열립니다.

바로 중국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얘긴데요, 여자 대표팀이 2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꿈의 무대, 월드컵을 향해 이번엔 여자 태극전사들이 나섭니다.

그 시험대는 오는 16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지역예선 겸 아시안컵.

20명의 여전사들은 역대 최장시간 합숙을 진행하며 월드컵 2회 연속 출전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정 : "꼭 나가서 월드컵 1승을 해보고 싶다."

cg) 아시아에 걸린 본선행 티켓은 모두 3.5장이지만, 축구강국인 호주와 북한이 한 조에 포함돼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표팀에서 이탈해 6개월 출장정지를 받은 공격의 핵 박은선의 공백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여자축구의 히딩크로 불리는 안종관 감독은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적의 분수령이 될 개최국 호주전.

홈팀의 열성적인 응원에 대비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평가전까지 치렀습니다.

지난해 동아시아대회 우승을 일군 자신감에 조직력만 더한다면 본선 티켓은 물론 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안종관 감독 : "선수들도 의욕있고, 저도 준비 잘돼있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직 16개국에게만 주어지는 중국행 티켓을 향해 여자대표팀은 오는 10일 호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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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태극전사 ‘이번엔 우리가’
    • 입력 2006-07-07 21:52:40
    • 수정2006-07-07 22: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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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에도 월드컵은 열립니다. 바로 중국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얘긴데요, 여자 대표팀이 2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꿈의 무대, 월드컵을 향해 이번엔 여자 태극전사들이 나섭니다. 그 시험대는 오는 16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지역예선 겸 아시안컵. 20명의 여전사들은 역대 최장시간 합숙을 진행하며 월드컵 2회 연속 출전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정 : "꼭 나가서 월드컵 1승을 해보고 싶다." cg) 아시아에 걸린 본선행 티켓은 모두 3.5장이지만, 축구강국인 호주와 북한이 한 조에 포함돼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대표팀에서 이탈해 6개월 출장정지를 받은 공격의 핵 박은선의 공백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여자축구의 히딩크로 불리는 안종관 감독은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적의 분수령이 될 개최국 호주전. 홈팀의 열성적인 응원에 대비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평가전까지 치렀습니다. 지난해 동아시아대회 우승을 일군 자신감에 조직력만 더한다면 본선 티켓은 물론 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안종관 감독 : "선수들도 의욕있고, 저도 준비 잘돼있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직 16개국에게만 주어지는 중국행 티켓을 향해 여자대표팀은 오는 10일 호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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