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표 경선 “내가 적임자”

입력 2006.07.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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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이 토론대결을 벌였습니다.

후보자들마다 정체성 문제를 거론하며. 스스로가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TV 토론, 후보자간 상호토론에서 이른바 색깔론과, 대권후보 대리전 아니냐는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권영세 (한나라당 대표후보): "대북관계 경색되다보니 색깔론 조성.."

<녹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토론을 색깔론 매도하는 것 옳지않다"

<녹취> 강창희 (한나라당 대표후보): "대선후보 대리전 양상 비판한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자꾸 박심 일심 그러면 한나라당 당원의 자주성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국가보안법을 놓고 후보 정체성과 맞물려 정면 충돌 양상까지 빚었습니다.

<녹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자꾸 이런 걸 색깔론이라고 얘기하지 마시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색깔론이지 그게 뭡니까 옛날부터 10년 국회의원 같이 해놓고 색깔론 제기하는게.."

<녹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국가보안법에 대한 견해를 묻는 것이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저는 폐지 반대입니다."

한나라당에 부족한 서민 이미지에 자신이 적임자 임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녹취> 이규택 (한나라당 대표후보): "집 없는 사람 셋방사는 사람 없는사람 심정 잘 압니다."

다음주 예정된 남북 장관급 회담에 대한 견해도 엇갈렸습니다.

<녹취> 정형근 (한나라당 대표후보): "따지고 물어야 하기때문에채널을 열어둬야한다."

<녹취> 이방호 (한나라당 대표후보): "장관급 회담 즉각 중단해야 한다."

<녹취> 전여옥 (한나라당 대표후보): "장관급 회담을 한들 여기선 아무런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후보들은 11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최고위원과 최고위원 4자리를 놓고 1인 2표제 방식으로 표대결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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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대표 경선 “내가 적임자”
    • 입력 2006-07-08 2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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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이 토론대결을 벌였습니다. 후보자들마다 정체성 문제를 거론하며. 스스로가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TV 토론, 후보자간 상호토론에서 이른바 색깔론과, 대권후보 대리전 아니냐는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권영세 (한나라당 대표후보): "대북관계 경색되다보니 색깔론 조성.." <녹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토론을 색깔론 매도하는 것 옳지않다" <녹취> 강창희 (한나라당 대표후보): "대선후보 대리전 양상 비판한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자꾸 박심 일심 그러면 한나라당 당원의 자주성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국가보안법을 놓고 후보 정체성과 맞물려 정면 충돌 양상까지 빚었습니다. <녹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자꾸 이런 걸 색깔론이라고 얘기하지 마시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색깔론이지 그게 뭡니까 옛날부터 10년 국회의원 같이 해놓고 색깔론 제기하는게.." <녹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국가보안법에 대한 견해를 묻는 것이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저는 폐지 반대입니다." 한나라당에 부족한 서민 이미지에 자신이 적임자 임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녹취> 이규택 (한나라당 대표후보): "집 없는 사람 셋방사는 사람 없는사람 심정 잘 압니다." 다음주 예정된 남북 장관급 회담에 대한 견해도 엇갈렸습니다. <녹취> 정형근 (한나라당 대표후보): "따지고 물어야 하기때문에채널을 열어둬야한다." <녹취> 이방호 (한나라당 대표후보): "장관급 회담 즉각 중단해야 한다." <녹취> 전여옥 (한나라당 대표후보): "장관급 회담을 한들 여기선 아무런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후보들은 11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최고위원과 최고위원 4자리를 놓고 1인 2표제 방식으로 표대결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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