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태풍 경로 추적

입력 2006.07.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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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KBS 취재진은 태풍의 이동경로를 따라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세흠 기자! 지금 어디쯤인가요?

<리포트>

네, 지금 취재진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를 따라서 북쪽으로 또 동쪽으로 이동했는데, 지금은 태풍보다 조금은 앞선 상황입니다.

현재 진로의 앞쪽에 있어, 비바람이 아주 거센 상황은 아니지만, 취재진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을 통과해 충북 진천과 경기도 안성 등지를 지나는 동안 굵은 비가 내리는데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서 차량 운전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취재진이 이곳에 도착한 것은 30분 전인데, 30분 새에 바람의 속도와 빗방울의 굵기가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습니다.

남서쪽에서 몰려오는 먹구름을 보면,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취재진은 오늘 새벽 1시 서울을 출발해, 전북 부안과 전남 영광까지 이동한 뒤, 태풍이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때부터 태풍의 경로를 따라서 이동해 왔는데요.

태풍이 육지에 오르면서 세력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이동경로를 따라 보니, 여전히 위력적인 비바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문막에는 오늘 자정쯤이면 태풍의 중심부가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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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상하는 태풍 경로 추적
    • 입력 2006-07-10 20:06:55
    뉴스타임
<앵커 멘트> 지금 KBS 취재진은 태풍의 이동경로를 따라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세흠 기자! 지금 어디쯤인가요? <리포트> 네, 지금 취재진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를 따라서 북쪽으로 또 동쪽으로 이동했는데, 지금은 태풍보다 조금은 앞선 상황입니다. 현재 진로의 앞쪽에 있어, 비바람이 아주 거센 상황은 아니지만, 취재진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을 통과해 충북 진천과 경기도 안성 등지를 지나는 동안 굵은 비가 내리는데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서 차량 운전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취재진이 이곳에 도착한 것은 30분 전인데, 30분 새에 바람의 속도와 빗방울의 굵기가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습니다. 남서쪽에서 몰려오는 먹구름을 보면,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취재진은 오늘 새벽 1시 서울을 출발해, 전북 부안과 전남 영광까지 이동한 뒤, 태풍이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때부터 태풍의 경로를 따라서 이동해 왔는데요. 태풍이 육지에 오르면서 세력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이동경로를 따라 보니, 여전히 위력적인 비바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문막에는 오늘 자정쯤이면 태풍의 중심부가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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