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이승엽 눈독 ‘주가 상승’

입력 2006.07.10 (22:26) 수정 2006.07.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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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시즌 2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한일 통산 400홈런에 5개만을 남긴 이승엽에게 요미우리는 물론 최근 양키스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나타내는 등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의 4번타자로 일본 무대를 정복하고 있는 이승엽이 메이저리그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최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몇 팀이 요미우리의 파워히터 이승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구단 회장이 이승엽을 잔류시키도록 엄명을 내린 요미우리도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현재 홈런 27개로 리그 1위. 타율 2위, 타점 4위, 최다안타는 2위.

팀 성적 부진속에 유일하게 요미우리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는 이승엽에게, 거액을 쏟아 부을 것이란 전망이 일본 언론들 사이에선 지배적입니다.

<인터뷰> 타카다 켄슈케 (日 스포츠 호치 기자) : "요미우리가 반드시 잡을 것이고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양키스와 요미우리, 미국과 일본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현재 상황은 3년전 미국 진출시보다 유리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인터뷰> 이승엽 : "만족하고 있고 우선은 시즌 마칠때까지 다른 생각하지 않고 전력을 다할 거고 시즌 끝마쳤을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메이저리그와 요미우리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승엽,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주도권을 잡게 됐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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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리그, 이승엽 눈독 ‘주가 상승’
    • 입력 2006-07-10 22:02:33
    • 수정2006-07-10 22: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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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시즌 2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한일 통산 400홈런에 5개만을 남긴 이승엽에게 요미우리는 물론 최근 양키스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나타내는 등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미우리의 4번타자로 일본 무대를 정복하고 있는 이승엽이 메이저리그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최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뉴욕 양키스를 비롯한 몇 팀이 요미우리의 파워히터 이승엽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구단 회장이 이승엽을 잔류시키도록 엄명을 내린 요미우리도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현재 홈런 27개로 리그 1위. 타율 2위, 타점 4위, 최다안타는 2위. 팀 성적 부진속에 유일하게 요미우리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는 이승엽에게, 거액을 쏟아 부을 것이란 전망이 일본 언론들 사이에선 지배적입니다. <인터뷰> 타카다 켄슈케 (日 스포츠 호치 기자) : "요미우리가 반드시 잡을 것이고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양키스와 요미우리, 미국과 일본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현재 상황은 3년전 미국 진출시보다 유리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인터뷰> 이승엽 : "만족하고 있고 우선은 시즌 마칠때까지 다른 생각하지 않고 전력을 다할 거고 시즌 끝마쳤을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메이저리그와 요미우리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승엽,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신의 진로에 대해 주도권을 잡게 됐습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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