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권오규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는 경기 부양 필요성등 거시정책 기조를 놓고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 과거 경제기획원의 상하 관계에서 지금은 당정의 경제 정책 수장 관계인 두 사람이 청문회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내년 상반기 경제 성장률을 강봉균 의원은 4% 이하로 권오규 후보자는 5%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체감 경기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녹취>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국민들로선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하는게 엄살이 아니고 사실이란 것 인정해야 될것..."
<녹취>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 : "앞으로 유가 전망에 따라 GNI(국민총소득) 숫자 개선될 수 있을것으로 예상..."
강 의원이 경기 부양책을 주문한 데 대해서 권 후보자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박했습니다.
<녹취>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경기침체되면 부양하고 경기가 과열되면 진정시키기 위한것이 거시경제정책이다."
<녹취>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 : "잠재성장률 따라가는경우 인위적부양 안한다."
부동산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에 대해 권오규 후보자는 불가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 : "수십년전에 엄청나게 낮게 책정된 당시 공시 가격으로 말도 못하는 세금 부담을 안고 있는 사람이 많다.
<녹취> 권오규 (경제부총리 후보자) : "실효세율 그렇게 높지않다. 조세 형평상 그 정도는 내야 하지 않나."
청와대 정책수석 당시 외환은행 매각 개입 여부에 대해 권오규 후보자는 당시엔 다들 긍정적 반응들이어서 청와대는 일체 개입하지 않았고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는 경기 부양 필요성등 거시정책 기조를 놓고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 과거 경제기획원의 상하 관계에서 지금은 당정의 경제 정책 수장 관계인 두 사람이 청문회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내년 상반기 경제 성장률을 강봉균 의원은 4% 이하로 권오규 후보자는 5%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체감 경기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녹취>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국민들로선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하는게 엄살이 아니고 사실이란 것 인정해야 될것..."
<녹취>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 : "앞으로 유가 전망에 따라 GNI(국민총소득) 숫자 개선될 수 있을것으로 예상..."
강 의원이 경기 부양책을 주문한 데 대해서 권 후보자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박했습니다.
<녹취>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경기침체되면 부양하고 경기가 과열되면 진정시키기 위한것이 거시경제정책이다."
<녹취>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 : "잠재성장률 따라가는경우 인위적부양 안한다."
부동산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에 대해 권오규 후보자는 불가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 : "수십년전에 엄청나게 낮게 책정된 당시 공시 가격으로 말도 못하는 세금 부담을 안고 있는 사람이 많다.
<녹취> 권오규 (경제부총리 후보자) : "실효세율 그렇게 높지않다. 조세 형평상 그 정도는 내야 하지 않나."
청와대 정책수석 당시 외환은행 매각 개입 여부에 대해 권오규 후보자는 당시엔 다들 긍정적 반응들이어서 청와대는 일체 개입하지 않았고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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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경제 정책 수장간 공방
-
- 입력 2006-07-12 21:37:29
![](/newsimage2/200607/20060712/1185595.jpg)
<앵커 멘트>
권오규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는 경기 부양 필요성등 거시정책 기조를 놓고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 과거 경제기획원의 상하 관계에서 지금은 당정의 경제 정책 수장 관계인 두 사람이 청문회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먼저 내년 상반기 경제 성장률을 강봉균 의원은 4% 이하로 권오규 후보자는 5%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체감 경기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습니다.
<녹취>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국민들로선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하는게 엄살이 아니고 사실이란 것 인정해야 될것..."
<녹취>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 : "앞으로 유가 전망에 따라 GNI(국민총소득) 숫자 개선될 수 있을것으로 예상..."
강 의원이 경기 부양책을 주문한 데 대해서 권 후보자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박했습니다.
<녹취>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경기침체되면 부양하고 경기가 과열되면 진정시키기 위한것이 거시경제정책이다."
<녹취> 권오규 (경제 부총리 후보자) : "잠재성장률 따라가는경우 인위적부양 안한다."
부동산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에 대해 권오규 후보자는 불가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 : "수십년전에 엄청나게 낮게 책정된 당시 공시 가격으로 말도 못하는 세금 부담을 안고 있는 사람이 많다.
<녹취> 권오규 (경제부총리 후보자) : "실효세율 그렇게 높지않다. 조세 형평상 그 정도는 내야 하지 않나."
청와대 정책수석 당시 외환은행 매각 개입 여부에 대해 권오규 후보자는 당시엔 다들 긍정적 반응들이어서 청와대는 일체 개입하지 않았고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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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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