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 “호날두 포기 못해”

입력 2006.07.13 (22:13) 수정 2006.07.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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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는 지단의 박치기 사건과 함께 8강전에서 나온 호날두의 반칙 일러바치기가 화제가 됐는데요,

호날두의 소속팀인 맨체스터는 잉글랜드 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를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루니반칙 일러바치기로 잉글랜드 팬들에게는 미운털이 박힌 호날두지만,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맨체스터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재능있는 유망주를 포기할 필요가 없다며 오는 2010년까지 계약돼있는 호날두는 매물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호날두는 아직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독일월드컵을 뜨겁게 달군 호날두의 윙크사건은 현재진행형으로 남게 됐습니다.

미국의 DC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축구천재 아두의 개인기에 쩔쩔맨 셀틱.

결국 아두에게 첫 번째 골을 내주더니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끌려갑니다.

셀틱은 친선경기답지 않게 거친 백태클로 실마리를 풀려 했지만, 두 골을 더 내주면서 4대 0으로 져 체면만 구겼습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백발의 할아버지가 타석에 들어서는 전설이 만들어졌습니다.

83살의 에리오테스옹은 파울볼까지 치며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헛스윙으로 아웃됐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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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팬 “호날두 포기 못해”
    • 입력 2006-07-13 21:55:22
    • 수정2006-07-13 2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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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는 지단의 박치기 사건과 함께 8강전에서 나온 호날두의 반칙 일러바치기가 화제가 됐는데요, 호날두의 소속팀인 맨체스터는 잉글랜드 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를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루니반칙 일러바치기로 잉글랜드 팬들에게는 미운털이 박힌 호날두지만,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맨체스터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재능있는 유망주를 포기할 필요가 없다며 오는 2010년까지 계약돼있는 호날두는 매물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호날두는 아직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독일월드컵을 뜨겁게 달군 호날두의 윙크사건은 현재진행형으로 남게 됐습니다. 미국의 DC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축구천재 아두의 개인기에 쩔쩔맨 셀틱. 결국 아두에게 첫 번째 골을 내주더니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끌려갑니다. 셀틱은 친선경기답지 않게 거친 백태클로 실마리를 풀려 했지만, 두 골을 더 내주면서 4대 0으로 져 체면만 구겼습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백발의 할아버지가 타석에 들어서는 전설이 만들어졌습니다. 83살의 에리오테스옹은 파울볼까지 치며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헛스윙으로 아웃됐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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