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맞수’ 김재범 마침내 넘었다

입력 2006.07.14 (22:23) 수정 2006.07.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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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동식-조인철 이후, 국내 유도 최고의 맞수인 이원희와 김재범이 이번엔 도하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힘의 유도를 앞세운 김재범과, 기술을 앞세운 이원희.

첫 판에서 우세승을 거둔 김재범은 2회전을 꺾기 한판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이원희 역시 누르기에 이어, 특기인 배대뒤치기로 2판 연속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이어진 조 결승전, 기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 첫 대결에서 이원희는 우세승을 거두고 최종 결승을 준비합니다.

패자 결승을 거치고 올라온 김재범과의 재대결.

이원희는 빠른 공격으로 김재범을 흔들다, 되치기 효과를 따내고 재대결마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원희 : "김재범이 있었기에 나도 성장..."

<인터뷰> 김재범 : "역시 원희 형은 뛰어난 선수다."

한편, 남자부 조남석,김광섭과 함께 여자 70킬로그램급의 배은혜가, 아시안게임 대표로 최종 선발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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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맞수’ 김재범 마침내 넘었다
    • 입력 2006-07-14 21:54:32
    • 수정2006-07-14 22:51:28
    뉴스 9
<앵커 멘트> 윤동식-조인철 이후, 국내 유도 최고의 맞수인 이원희와 김재범이 이번엔 도하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힘의 유도를 앞세운 김재범과, 기술을 앞세운 이원희. 첫 판에서 우세승을 거둔 김재범은 2회전을 꺾기 한판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이원희 역시 누르기에 이어, 특기인 배대뒤치기로 2판 연속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이어진 조 결승전, 기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 첫 대결에서 이원희는 우세승을 거두고 최종 결승을 준비합니다. 패자 결승을 거치고 올라온 김재범과의 재대결. 이원희는 빠른 공격으로 김재범을 흔들다, 되치기 효과를 따내고 재대결마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원희 : "김재범이 있었기에 나도 성장..." <인터뷰> 김재범 : "역시 원희 형은 뛰어난 선수다." 한편, 남자부 조남석,김광섭과 함께 여자 70킬로그램급의 배은혜가, 아시안게임 대표로 최종 선발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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