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해일이 마을을 덮쳤다는 보도가 있어 시간이 갈수록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후,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이 인도네시아 자바섬을 강타했다고 미국의 태평양쓰나미 센터가 밝혔습니다.
지진은 자바섬 중심도시인 반둥에서 266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으로 추정된다고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인도양 해저 33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6.8, 5.5, 6.1 규모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지진의 영향으로 거대한 해일이 발생해 자바섬의 해변을 덮치면서 호텔이 파괴되고 가옥이 휩쓸려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족자카르타와 반둥 지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빤강다랑 등 마을 두 곳에 5미터 높이의 지진해일이 덮치면서 마을 전체가 휩쓸려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녹취> 김해령 (인도네시아 현지 교민) : "바닷가 인근에 있던 마을이 전부다 파손되고 현재까지 60여 명이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5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바섬 서쪽 파간다란 해변에서도 거대한 파도가 밀려들면서 주민 수백명이 고지대로 피신하고 통신이 두절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04년 12월에도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해 12만 명의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해일이 마을을 덮쳤다는 보도가 있어 시간이 갈수록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후,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이 인도네시아 자바섬을 강타했다고 미국의 태평양쓰나미 센터가 밝혔습니다.
지진은 자바섬 중심도시인 반둥에서 266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으로 추정된다고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인도양 해저 33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6.8, 5.5, 6.1 규모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지진의 영향으로 거대한 해일이 발생해 자바섬의 해변을 덮치면서 호텔이 파괴되고 가옥이 휩쓸려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족자카르타와 반둥 지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빤강다랑 등 마을 두 곳에 5미터 높이의 지진해일이 덮치면서 마을 전체가 휩쓸려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녹취> 김해령 (인도네시아 현지 교민) : "바닷가 인근에 있던 마을이 전부다 파손되고 현재까지 60여 명이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5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바섬 서쪽 파간다란 해변에서도 거대한 파도가 밀려들면서 주민 수백명이 고지대로 피신하고 통신이 두절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04년 12월에도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해 12만 명의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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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자바섬, 지진 해일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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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17 21:47:04

<앵커 멘트>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해일이 마을을 덮쳤다는 보도가 있어 시간이 갈수록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후,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이 인도네시아 자바섬을 강타했다고 미국의 태평양쓰나미 센터가 밝혔습니다.
지진은 자바섬 중심도시인 반둥에서 266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으로 추정된다고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인도양 해저 33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6.8, 5.5, 6.1 규모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강력한 지진의 영향으로 거대한 해일이 발생해 자바섬의 해변을 덮치면서 호텔이 파괴되고 가옥이 휩쓸려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족자카르타와 반둥 지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빤강다랑 등 마을 두 곳에 5미터 높이의 지진해일이 덮치면서 마을 전체가 휩쓸려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녹취> 김해령 (인도네시아 현지 교민) : "바닷가 인근에 있던 마을이 전부다 파손되고 현재까지 60여 명이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5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바섬 서쪽 파간다란 해변에서도 거대한 파도가 밀려들면서 주민 수백명이 고지대로 피신하고 통신이 두절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04년 12월에도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해 12만 명의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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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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