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종욱, 꿈의 무대에 서다

입력 2006.07.21 (22:26) 수정 2006.07.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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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수라면 한번쯤 밟아보고 싶은 꿈의 무대, 올스타전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무명 선수로 방출의 설움을 딛고 프로입단 4년만에 올스타 출전의 꿈을 이룬 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두산의 이종욱 선숩니다.

이정화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00미터 11초. 믿을 것은 빠른 발 하나

1군의 꿈을 안고 지난해 12월 제대한 이종욱, 그를 기다린 것은 현대로부터의 방출 통보였습니다.

<인터뷰>이종욱: "스피드 올리려고 모래주머니 차고 매일 번트연습만 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오갈데 없던 이종욱이 안착한 곳은 두산

벼랑끝 심정으로 하루 천번 배팅을 했고 번트연습을 거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경문 감독: "그 선수의 자세나 하고자하는 욕망이라든지 강한 인식을 제가 받았어요"

프로 4년차에 처음 1군 무대에 올라 톱타자로 낙점받은 이종욱은, 절묘한 기습번트와 빠른 발로 상대 내야를 뒤흔들며 그동안 닦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2할 9푼에 가까운 타율과 내야안타 1위, 도루 1위. 이종욱 시프트가 생겨날 정돕니다

<인터뷰>권오준: "어쨌든 나가면 아무래도 많이 힘들죠."

<인터뷰>이종욱: " 번트좀 그만대라고,직구줄테니까 치라고 ":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아부으며 새로운 야구 인생을 쓰고 있는 이종욱,

생애 첫 올스타무대에 초청 받기에 충분한 그의 성공신화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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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이종욱, 꿈의 무대에 서다
    • 입력 2006-07-21 21:46:35
    • 수정2006-07-21 2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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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수라면 한번쯤 밟아보고 싶은 꿈의 무대, 올스타전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무명 선수로 방출의 설움을 딛고 프로입단 4년만에 올스타 출전의 꿈을 이룬 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두산의 이종욱 선숩니다. 이정화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00미터 11초. 믿을 것은 빠른 발 하나 1군의 꿈을 안고 지난해 12월 제대한 이종욱, 그를 기다린 것은 현대로부터의 방출 통보였습니다. <인터뷰>이종욱: "스피드 올리려고 모래주머니 차고 매일 번트연습만 했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오갈데 없던 이종욱이 안착한 곳은 두산 벼랑끝 심정으로 하루 천번 배팅을 했고 번트연습을 거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경문 감독: "그 선수의 자세나 하고자하는 욕망이라든지 강한 인식을 제가 받았어요" 프로 4년차에 처음 1군 무대에 올라 톱타자로 낙점받은 이종욱은, 절묘한 기습번트와 빠른 발로 상대 내야를 뒤흔들며 그동안 닦은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2할 9푼에 가까운 타율과 내야안타 1위, 도루 1위. 이종욱 시프트가 생겨날 정돕니다 <인터뷰>권오준: "어쨌든 나가면 아무래도 많이 힘들죠." <인터뷰>이종욱: " 번트좀 그만대라고,직구줄테니까 치라고 ":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아부으며 새로운 야구 인생을 쓰고 있는 이종욱, 생애 첫 올스타무대에 초청 받기에 충분한 그의 성공신화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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