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현장, 경기 부천 소사

입력 2006.07.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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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26 재보궐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말인 오늘 총력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모두 5명의 후보가 나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부천 소사지역을 이병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열린우리당 김만수 후보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해지역에서 골프를 즐기는 오만한 야당에 대한 심판론을 폈습니다.

<녹취> 김만수(열린우리당 후보): "오만해진 거대야당 한나라당을 견제해달라는 것과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켜달라는 것입니다.그 두가지에 철저히 부응해 선거를 치를 계획입니다."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김문수 경기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는 정책의 일관성과 도지사와의 호흡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후보): "김문수 도지사의 뒤를 이어서 뉴타운, 소사전철 완성시키겠습니다. 부천 경제 반드시 일으키겠습니다."

조영상 민주당 후보는 오랜 변호사 활동을 통해 지역에 봉사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조영상(민주당 후보): "갑자기 날아온 낙하산 후보 아닙니다. 지역구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 접촉을 많이 한 후보가 돼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길영수, 박종찬 두 무소속 후보는 무능한 여당과 오만한 한나라당을 함께 비난하며, 제 3후보인 자신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길영수(무소속 후보): "부천에서 오랜 활동했고 지역 경제 발전시킬 적임자."

<녹취> 박종찬(무소속 후보):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한나라당도 여당과 마찬가지로 심판해야한다."

재보선에서도 한나라당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당은 가장 해 볼만한 지역으로 이 곳 부천 소사를 꼽습니다.

유권자의 선택은 나흘 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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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현장, 경기 부천 소사
    • 입력 2006-07-22 21:26:00
    뉴스 9
<앵커 멘트> 7.26 재보궐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말인 오늘 총력 유세전이 펼쳐졌습니다. 모두 5명의 후보가 나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부천 소사지역을 이병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열린우리당 김만수 후보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해지역에서 골프를 즐기는 오만한 야당에 대한 심판론을 폈습니다. <녹취> 김만수(열린우리당 후보): "오만해진 거대야당 한나라당을 견제해달라는 것과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켜달라는 것입니다.그 두가지에 철저히 부응해 선거를 치를 계획입니다." 이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김문수 경기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는 정책의 일관성과 도지사와의 호흡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녹취> 차명진(한나라당 후보): "김문수 도지사의 뒤를 이어서 뉴타운, 소사전철 완성시키겠습니다. 부천 경제 반드시 일으키겠습니다." 조영상 민주당 후보는 오랜 변호사 활동을 통해 지역에 봉사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조영상(민주당 후보): "갑자기 날아온 낙하산 후보 아닙니다. 지역구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 접촉을 많이 한 후보가 돼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길영수, 박종찬 두 무소속 후보는 무능한 여당과 오만한 한나라당을 함께 비난하며, 제 3후보인 자신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길영수(무소속 후보): "부천에서 오랜 활동했고 지역 경제 발전시킬 적임자." <녹취> 박종찬(무소속 후보):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한나라당도 여당과 마찬가지로 심판해야한다." 재보선에서도 한나라당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당은 가장 해 볼만한 지역으로 이 곳 부천 소사를 꼽습니다. 유권자의 선택은 나흘 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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