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도 피해지만, 이번 수해로 피서 관광객들이 급격히 줄어, 동해안 관광지는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해 이후 첫 휴일을 맞은 설악산 국립공원.
녹음이 우거진 설악산을 보기위해 모처럼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피서객은 예년만 못합니다.
올 여름 설악산을 찾은 피서객은 7만 8천여 명 지난해와 비교하면 30퍼센트 이상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섭 (설악산 소공원 주차관리부장) : "예전에는 3,4킬로미터 밀렸는데 요즘은 2,30미터 되나요?"
백담사와 장수대, 오색지구 등 내설악과 남설악 지역에 호우 피해가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예년 같으면 차량들로 북적였을 설악산의 또 다른 주차장도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한산한 모습 그대롭니다.
비가 그치면서 모처럼 피서객들이 바닷가를 찾아 여름을 즐겨보지만 역시 예년의 10퍼센트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인근 상가에는 피서객들을 찾아 볼 수 없고 콘도와 호텔을 비롯해 소규모 숙박업소도 예약을 취소하는 전화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응익 (속초시 대포동 민박협회장) : "이쪽은 비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모두가 피해를 본 줄 알고 피서객들 기피해"
상인들은 외설악과 동해안 해수욕장은 호우피해가 거의 없어 피서관광에 지장이 없다면서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올라가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성 입니다.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도 피해지만, 이번 수해로 피서 관광객들이 급격히 줄어, 동해안 관광지는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해 이후 첫 휴일을 맞은 설악산 국립공원.
녹음이 우거진 설악산을 보기위해 모처럼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피서객은 예년만 못합니다.
올 여름 설악산을 찾은 피서객은 7만 8천여 명 지난해와 비교하면 30퍼센트 이상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섭 (설악산 소공원 주차관리부장) : "예전에는 3,4킬로미터 밀렸는데 요즘은 2,30미터 되나요?"
백담사와 장수대, 오색지구 등 내설악과 남설악 지역에 호우 피해가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예년 같으면 차량들로 북적였을 설악산의 또 다른 주차장도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한산한 모습 그대롭니다.
비가 그치면서 모처럼 피서객들이 바닷가를 찾아 여름을 즐겨보지만 역시 예년의 10퍼센트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인근 상가에는 피서객들을 찾아 볼 수 없고 콘도와 호텔을 비롯해 소규모 숙박업소도 예약을 취소하는 전화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응익 (속초시 대포동 민박협회장) : "이쪽은 비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모두가 피해를 본 줄 알고 피서객들 기피해"
상인들은 외설악과 동해안 해수욕장은 호우피해가 거의 없어 피서관광에 지장이 없다면서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올라가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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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렁한 동해안 피서지
-
- 입력 2006-07-23 21:08:44
<앵커 멘트>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도 피해지만, 이번 수해로 피서 관광객들이 급격히 줄어, 동해안 관광지는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해 이후 첫 휴일을 맞은 설악산 국립공원.
녹음이 우거진 설악산을 보기위해 모처럼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피서객은 예년만 못합니다.
올 여름 설악산을 찾은 피서객은 7만 8천여 명 지난해와 비교하면 30퍼센트 이상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은섭 (설악산 소공원 주차관리부장) : "예전에는 3,4킬로미터 밀렸는데 요즘은 2,30미터 되나요?"
백담사와 장수대, 오색지구 등 내설악과 남설악 지역에 호우 피해가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예년 같으면 차량들로 북적였을 설악산의 또 다른 주차장도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한산한 모습 그대롭니다.
비가 그치면서 모처럼 피서객들이 바닷가를 찾아 여름을 즐겨보지만 역시 예년의 10퍼센트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인근 상가에는 피서객들을 찾아 볼 수 없고 콘도와 호텔을 비롯해 소규모 숙박업소도 예약을 취소하는 전화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응익 (속초시 대포동 민박협회장) : "이쪽은 비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모두가 피해를 본 줄 알고 피서객들 기피해"
상인들은 외설악과 동해안 해수욕장은 호우피해가 거의 없어 피서관광에 지장이 없다면서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올라가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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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ki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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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장마 · 호우_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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