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우·백지훈, 수원행…‘국가대표팀?’

입력 2006.07.23 (21:41) 수정 2006.07.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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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의 간판 스타 이관우와 FC 서울의 백지훈이 수원 삼성으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대표 스타 이관우가 수원으로 둥지를 옮깁니다.
이적료 약 14억 원에 계약기간은 3년.
이관우는 내일 수원에 합류해 빠르면 다음주 수요일 컵대회부터 출전할 전망입니다.
이관우와 함께 FC 서울의 백지훈도 사실상 수원 행이 확정됐습니다.
이적료는 약 15억 원.
그러나, 6개월 뒤면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백지훈은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싼 이적료로 인해 차후 해외 이적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백지훈 측 관계자는 "올시즌이 끝나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는 상황에서 높은 이적료라는 짐을 안고 가게 됐다"며 구단과 절충점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수원은 이로써 김남일, 송종국에 이어 이관우, 백지훈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국가대표급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수원의 차범근 감독이 유소년 축구와 2군 선수들을 기르는데 힘쓰기보다는 눈앞의 성적에 얽매어 스타급 선수를 싹쓸이하고 있다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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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우·백지훈, 수원행…‘국가대표팀?’
    • 입력 2006-07-23 21:28:05
    • 수정2006-07-23 2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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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의 간판 스타 이관우와 FC 서울의 백지훈이 수원 삼성으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의 대표 스타 이관우가 수원으로 둥지를 옮깁니다. 이적료 약 14억 원에 계약기간은 3년. 이관우는 내일 수원에 합류해 빠르면 다음주 수요일 컵대회부터 출전할 전망입니다. 이관우와 함께 FC 서울의 백지훈도 사실상 수원 행이 확정됐습니다. 이적료는 약 15억 원. 그러나, 6개월 뒤면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백지훈은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싼 이적료로 인해 차후 해외 이적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백지훈 측 관계자는 "올시즌이 끝나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는 상황에서 높은 이적료라는 짐을 안고 가게 됐다"며 구단과 절충점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수원은 이로써 김남일, 송종국에 이어 이관우, 백지훈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국가대표급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수원의 차범근 감독이 유소년 축구와 2군 선수들을 기르는데 힘쓰기보다는 눈앞의 성적에 얽매어 스타급 선수를 싹쓸이하고 있다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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