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 데뷔골’ K리그 금주의 베스트

입력 2006.07.24 (22:13) 수정 2006.07.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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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프로축구에서는 재미없는 0대 0 무승부가 줄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민영기가 지난주 터뜨린 늦깎이 데뷔골이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금주의 골에 선정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미없는 프로축구의 주범인 0대 0 무승부.

월드컵 이전에는 골 없는 무승부가 전체경기의 17.3%나 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컵대회 21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는 단 1경기에 그쳐 긍정적인 변화 조짐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중과 주말 경기에서 터진 골만 26골.

이 가운데 대전의 수비수 민영기가 인천전에서 터뜨린 기막힌 발리슛이 최고의 골에 선정됐습니다.

무명의 민영기는 공격수 못지않은 환상적인 슛으로 8년 만에 데뷔골을 터뜨려 감격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서울 박주영의 터닝슛도 멋있었지만 슈팅의 정확도와 강도 면에서 민영기의 골에 밀렸습니다.

이 밖에 단독 돌파에 이어 각도 없는 지역에서 터뜨린 성남 김두현의 골.

골키퍼를 시작으로 패스 2번 만에 공을 잡아 멋지게 감아찬 수원 이현진의 골도 강력한 후보였지만 대전 민영기의 발리슛과 감격적인 표정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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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영기 데뷔골’ K리그 금주의 베스트
    • 입력 2006-07-24 21:47:10
    • 수정2006-07-24 2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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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프로축구에서는 재미없는 0대 0 무승부가 줄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민영기가 지난주 터뜨린 늦깎이 데뷔골이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금주의 골에 선정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미없는 프로축구의 주범인 0대 0 무승부. 월드컵 이전에는 골 없는 무승부가 전체경기의 17.3%나 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컵대회 21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는 단 1경기에 그쳐 긍정적인 변화 조짐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중과 주말 경기에서 터진 골만 26골. 이 가운데 대전의 수비수 민영기가 인천전에서 터뜨린 기막힌 발리슛이 최고의 골에 선정됐습니다. 무명의 민영기는 공격수 못지않은 환상적인 슛으로 8년 만에 데뷔골을 터뜨려 감격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서울 박주영의 터닝슛도 멋있었지만 슈팅의 정확도와 강도 면에서 민영기의 골에 밀렸습니다. 이 밖에 단독 돌파에 이어 각도 없는 지역에서 터뜨린 성남 김두현의 골. 골키퍼를 시작으로 패스 2번 만에 공을 잡아 멋지게 감아찬 수원 이현진의 골도 강력한 후보였지만 대전 민영기의 발리슛과 감격적인 표정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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