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건설, 기본계획 확정

입력 2006.07.26 (22:15) 수정 2006.07.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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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연기 공주지역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오는 2천3십년까지 모두 20만가구의 입주를 목표로 단계별로 건설됩니다. 김용만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중심부를 시민 공동 문화레저 공간으로 남겨두고, 주변을 기능별로 개발하는 '이중 환상형'으로 조성됩니다.

이에 따라 도시 서쪽에 정부 부처의 중앙행정타운이 들어서고 동쪽에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해 의료복합단지를, 북쪽에는 첨단 지식기반 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또 남쪽에 시청 등 도시행정타운을, 남동쪽에는 대덕 연구단지와 연계해 대학연구단지를, 남서쪽에는 문화국제 교류단지를 각각 배치합니다.

<녹취> 한명숙(국무총리) : "세계적인 모범도시가 건설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의 동반발전 및 다핵의 국토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

기능별 거점에는 각각 인구 2-3만 명의 기초생활권이 3개에서 5개씩 배치됩니다.

또 전체 사업 면적의 50%를 공원과 녹지,친수공간으로 만드는 등 자원절약형 친환경 도시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용락(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본부장) : "도시가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해서 기능이 배치되는 장점이 있다."

인구는 초기 활력 단계와 자족적 성숙단계,사업 완성단계로 나눠 내년부터 2천3십 년까지 인구 50만 명의 20만 가구 입주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건설됩니다.

행정도시에 입주하는 정부 부처는 오는 2천12년부터 2천1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교통체계도 전국 주요도시와 혁신도시에서 두 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망이 확충되고 정비됩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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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도시 건설, 기본계획 확정
    • 입력 2006-07-26 21:14:51
    • 수정2006-07-26 2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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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연기 공주지역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오는 2천3십년까지 모두 20만가구의 입주를 목표로 단계별로 건설됩니다. 김용만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중심부를 시민 공동 문화레저 공간으로 남겨두고, 주변을 기능별로 개발하는 '이중 환상형'으로 조성됩니다. 이에 따라 도시 서쪽에 정부 부처의 중앙행정타운이 들어서고 동쪽에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해 의료복합단지를, 북쪽에는 첨단 지식기반 산업단지가 들어섭니다. 또 남쪽에 시청 등 도시행정타운을, 남동쪽에는 대덕 연구단지와 연계해 대학연구단지를, 남서쪽에는 문화국제 교류단지를 각각 배치합니다. <녹취> 한명숙(국무총리) : "세계적인 모범도시가 건설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의 동반발전 및 다핵의 국토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 기능별 거점에는 각각 인구 2-3만 명의 기초생활권이 3개에서 5개씩 배치됩니다. 또 전체 사업 면적의 50%를 공원과 녹지,친수공간으로 만드는 등 자원절약형 친환경 도시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용락(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본부장) : "도시가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해서 기능이 배치되는 장점이 있다." 인구는 초기 활력 단계와 자족적 성숙단계,사업 완성단계로 나눠 내년부터 2천3십 년까지 인구 50만 명의 20만 가구 입주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건설됩니다. 행정도시에 입주하는 정부 부처는 오는 2천12년부터 2천14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교통체계도 전국 주요도시와 혁신도시에서 두 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망이 확충되고 정비됩니다. KBS 뉴스 김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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