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최고 250mm 더 온다

입력 2006.07.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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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또다시 피해가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최고 2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철저한 대비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먼저 기상특보상황을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장마전선이 자리한 서울,경기 강원 중부 지방엔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집중돼 오늘하루 서울에는 177mm, 강원도 홍천 165, 동두천 144, 인제는 13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방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의 원인은 태풍 개미가 남긴 막대한 양의 수증기.

장마전선을 따라 찬공기와 더운공기가 맞서고 있고, 여기에 남서쪽의 더운 수증기가 흘러들어와 북쪽의 찬공기와 부딪히면서 지속적으로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장맛비의 고비는 내일 오전까지입니다.

<인터뷰> 손태성 (기상청 통보관) :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밤사이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에서 50mm 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에 100에서 최고 250mm, 충청도와 강원 영동에 50에서 150,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지방에는 2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계속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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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최고 250mm 더 온다
    • 입력 2006-07-27 20:58:23
    뉴스 9
<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또다시 피해가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최고 2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철저한 대비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먼저 기상특보상황을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장마전선이 자리한 서울,경기 강원 중부 지방엔 한 시간에 30mm 안팎의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집중돼 오늘하루 서울에는 177mm, 강원도 홍천 165, 동두천 144, 인제는 13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방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의 원인은 태풍 개미가 남긴 막대한 양의 수증기. 장마전선을 따라 찬공기와 더운공기가 맞서고 있고, 여기에 남서쪽의 더운 수증기가 흘러들어와 북쪽의 찬공기와 부딪히면서 지속적으로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장맛비의 고비는 내일 오전까지입니다. <인터뷰> 손태성 (기상청 통보관) :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밤사이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에서 50mm 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에 100에서 최고 250mm, 충청도와 강원 영동에 50에서 150,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지방에는 2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계속 내리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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