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2시즌만에 400홈런

입력 2006.08.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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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은 데뷔 첫 해인 95년 1호 홈런을 시작으로 12시즌만에 400홈런를 달성했습니다.

극적인 순간마다 터진 이승엽의 홈런 드라마를 되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런왕 장종훈을 넘기 위해 등번호 36번을 택한 고졸 신인 이승엽.

입단 첫 해인 95년 5월2일 생애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홈런행진을 시작했습니다.

54호를 날리며 100홈런을 넘어선 99년엔 한국야구의 홈런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1년 200홈런을 넘은 이승엽은 2003년 생애 최고의 해를 맞습니다.

6월 세계 최연소 300홈런을 달성하며 아시아 홈런신기록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전국을 뜨겁게 달군 홈런 신드롬속에 이승엽은 마침내 56호를 터뜨렸습니다.

개인통산 324개의 홈런 그리고 아시아홈런왕과 국민타자의 명예를 안고 이승엽은 일본프로야구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첫 해인 2003년 14개에 그치는 아픔을 딛고 지난해 30홈런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 출발한 올 시즌 개막전부터 불붙은 이승엽의 홈런포는 마침내 한일 프로야구 통산 400홈런을 넘어섰습니다.

한일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이승엽의 홈런드라마, 끝이 아니라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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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12시즌만에 400홈런
    • 입력 2006-08-01 2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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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승엽은 데뷔 첫 해인 95년 1호 홈런을 시작으로 12시즌만에 400홈런를 달성했습니다. 극적인 순간마다 터진 이승엽의 홈런 드라마를 되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런왕 장종훈을 넘기 위해 등번호 36번을 택한 고졸 신인 이승엽. 입단 첫 해인 95년 5월2일 생애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홈런행진을 시작했습니다. 54호를 날리며 100홈런을 넘어선 99년엔 한국야구의 홈런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1년 200홈런을 넘은 이승엽은 2003년 생애 최고의 해를 맞습니다. 6월 세계 최연소 300홈런을 달성하며 아시아 홈런신기록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전국을 뜨겁게 달군 홈런 신드롬속에 이승엽은 마침내 56호를 터뜨렸습니다. 개인통산 324개의 홈런 그리고 아시아홈런왕과 국민타자의 명예를 안고 이승엽은 일본프로야구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첫 해인 2003년 14개에 그치는 아픔을 딛고 지난해 30홈런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 출발한 올 시즌 개막전부터 불붙은 이승엽의 홈런포는 마침내 한일 프로야구 통산 400홈런을 넘어섰습니다. 한일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이승엽의 홈런드라마, 끝이 아니라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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