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국회 교육위에 출석했던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미처 챙기지 못한 공식 업무에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송연 기잡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위에 출석해 사실상의 청문회를 마치고 난 후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사퇴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퇴는 무슨 사퇴냐며 오히려 반문했습니다.
<인터뷰>김병준 (교육부총리): "웬 사퇴의사를 왜?"
교육위원회 답변에서도 김 부총리는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에 억울해 하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김병준: "처음부터 끝까지 표절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시작한 데 대해 억울하고.. "
장장 5시간에 걸친 국회답변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도 여전히 못다한 얘기가 많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병준: "해명 다 못했어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가슴에 쌓여 있어요."
긴 하루를 보낸 김 부총리는 오늘부터는 그동안 미처 챙기지 못한 교육부 공식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김 부총리의 해명을 놓고 사립대교수회연합 등은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한 반면 한국교총 등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등 교육계는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어제 국회 교육위에 출석했던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미처 챙기지 못한 공식 업무에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송연 기잡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위에 출석해 사실상의 청문회를 마치고 난 후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사퇴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퇴는 무슨 사퇴냐며 오히려 반문했습니다.
<인터뷰>김병준 (교육부총리): "웬 사퇴의사를 왜?"
교육위원회 답변에서도 김 부총리는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에 억울해 하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김병준: "처음부터 끝까지 표절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시작한 데 대해 억울하고.. "
장장 5시간에 걸친 국회답변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도 여전히 못다한 얘기가 많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병준: "해명 다 못했어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가슴에 쌓여 있어요."
긴 하루를 보낸 김 부총리는 오늘부터는 그동안 미처 챙기지 못한 교육부 공식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김 부총리의 해명을 놓고 사립대교수회연합 등은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한 반면 한국교총 등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등 교육계는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부총리 “사퇴하지 않겠다”
-
- 입력 2006-08-02 06:57:25
![](/newsimage2/200608/20060802/1197242.jpg)
<앵커 멘트>
어제 국회 교육위에 출석했던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미처 챙기지 못한 공식 업무에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송연 기잡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위에 출석해 사실상의 청문회를 마치고 난 후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사퇴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퇴는 무슨 사퇴냐며 오히려 반문했습니다.
<인터뷰>김병준 (교육부총리): "웬 사퇴의사를 왜?"
교육위원회 답변에서도 김 부총리는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에 억울해 하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김병준: "처음부터 끝까지 표절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시작한 데 대해 억울하고.. "
장장 5시간에 걸친 국회답변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도 여전히 못다한 얘기가 많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병준: "해명 다 못했어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가슴에 쌓여 있어요."
긴 하루를 보낸 김 부총리는 오늘부터는 그동안 미처 챙기지 못한 교육부 공식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김 부총리의 해명을 놓고 사립대교수회연합 등은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한 반면 한국교총 등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등 교육계는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
-
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하송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