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수능 ‘언어’ 문항 축소

입력 2006.08.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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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르면 200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영역 문항수가 줄어들고, 2010학년도부터는 수시1학기 모집이 공식 폐지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르면 200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문항수가 현재 60개에서 50개로 줄어듭니다.

교육부는 현재 60문항을 90분 동안 풀게 돼 있는 언어영역이 지나치게 문항수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50문항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언어 문항수를 줄이는 대신 탐구영역 문항수를 현재 20개에서 25개로 늘리는 방안을 교육부는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시 1학기 모집은 2009학년도까지 대학 자율로 시행되고 2010학년도부터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식 폐지됩니다.

이미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의 주요 사립대학들은 2008학년도부터 수시 1학기 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시 1학기 모집은 그동안 대학과 고등학교가 1년 내내 입시업무에 매달리고 학습 분위기가 흐려지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실업계고 정원외 특별전형 비율은 현재 3%에서 5%로 확대됩니다.

2008학년도 수능시험은 내년 11월 15일 실시되고 성적은 12월 12일 통지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이달 말까지 확정 고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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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학년도 수능 ‘언어’ 문항 축소
    • 입력 2006-08-04 07: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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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르면 200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영역 문항수가 줄어들고, 2010학년도부터는 수시1학기 모집이 공식 폐지됩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르면 200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문항수가 현재 60개에서 50개로 줄어듭니다. 교육부는 현재 60문항을 90분 동안 풀게 돼 있는 언어영역이 지나치게 문항수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50문항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언어 문항수를 줄이는 대신 탐구영역 문항수를 현재 20개에서 25개로 늘리는 방안을 교육부는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시 1학기 모집은 2009학년도까지 대학 자율로 시행되고 2010학년도부터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식 폐지됩니다. 이미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의 주요 사립대학들은 2008학년도부터 수시 1학기 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시 1학기 모집은 그동안 대학과 고등학교가 1년 내내 입시업무에 매달리고 학습 분위기가 흐려지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실업계고 정원외 특별전형 비율은 현재 3%에서 5%로 확대됩니다. 2008학년도 수능시험은 내년 11월 15일 실시되고 성적은 12월 12일 통지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이달 말까지 확정 고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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