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대한제국 까지…우표에 담긴 ‘한국’

입력 2006.08.04 (08:06) 수정 2006.08.04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우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고구려 벽화에서부터 대한제국의 역사까지 우표에 담겼습니다.

우표전시회를 이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연기념물 괭이 갈매기, 그리고 바로 옆에 펼쳐진 푸른 섬 독도.

섬의 호연한 기운까지 그대로 우표에 담았습니다.

고구려 장군총에 그려진 해신과 달신은 옛 고구려 영토 문양의 특별한 천공이 들어있는 우표속에서 생생하게 되살아 납니다.

해마다 이메일 등에 밀려 우표매출액은 해마다 수백억 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우표는 아직도 역사의 다양한 측면을 전해주는 매개쳅니다.

<인터뷰>여하나 (초등6년): "우표에서 옛날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모으는게 굉장히 보람있고 재밌어요."

수출 10억 달러를 기념하는 우표에는 경제 개발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던 우리의 6, 70년대 모습이, 한국 전쟁 참전국 우표속에는 전쟁의 아픔이 녹아있습니다.

우표뿐만 아니라 런던에서 샌프란시스코 소인까지 찍힌 우편 봉투 등도 수집가들에겐 하나하나 소중한 기록입니다.

<인터뷰>김요치 (우취부문 대통령상 수상): "전부 찾아서 역사적으로 증명해야합니다. 수집하는 부분은 역사하고 굉장히 관련이 많죠."

특히 올해 우표 전시회에는 우정사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료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122년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들을 그래도 전시관으로 만들었습니다. "

무료로 열리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구려~대한제국 까지…우표에 담긴 ‘한국’
    • 입력 2006-08-04 07:38:49
    • 수정2006-08-04 10:26:5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우리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우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고구려 벽화에서부터 대한제국의 역사까지 우표에 담겼습니다. 우표전시회를 이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연기념물 괭이 갈매기, 그리고 바로 옆에 펼쳐진 푸른 섬 독도. 섬의 호연한 기운까지 그대로 우표에 담았습니다. 고구려 장군총에 그려진 해신과 달신은 옛 고구려 영토 문양의 특별한 천공이 들어있는 우표속에서 생생하게 되살아 납니다. 해마다 이메일 등에 밀려 우표매출액은 해마다 수백억 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우표는 아직도 역사의 다양한 측면을 전해주는 매개쳅니다. <인터뷰>여하나 (초등6년): "우표에서 옛날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모으는게 굉장히 보람있고 재밌어요." 수출 10억 달러를 기념하는 우표에는 경제 개발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던 우리의 6, 70년대 모습이, 한국 전쟁 참전국 우표속에는 전쟁의 아픔이 녹아있습니다. 우표뿐만 아니라 런던에서 샌프란시스코 소인까지 찍힌 우편 봉투 등도 수집가들에겐 하나하나 소중한 기록입니다. <인터뷰>김요치 (우취부문 대통령상 수상): "전부 찾아서 역사적으로 증명해야합니다. 수집하는 부분은 역사하고 굉장히 관련이 많죠." 특히 올해 우표 전시회에는 우정사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료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122년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들을 그래도 전시관으로 만들었습니다. " 무료로 열리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