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평가전 첫 선발…희망·아쉬움 남겨 外

입력 2006.08.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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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암스테르담컵 FC포르투와의 경기에서 팀 합류 이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했지만, 여전히 마무리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2주 앞두고 치른, 2년차 박지성의 실전 복귀무대는 가능성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팀 합류 이후 4번째 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변함없이 빠른 돌파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상대 문전을 파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슈팅수 단 하나. 절호의 찬스도 미숙한 볼 컨트롤로 날려버리는 등 부족한 마무리를 드러내며 후반 28분에 교체됐습니다.

맨체스터는 스콜스와 루니, 솔샤르의 연속골로 FC포르투에 3대 1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악동 루니는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면서 포르투갈팀과의 악연을 이어가게 돼 또다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통산 50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악천후와 일몰로 15번 홀까지 치른 뷰익오픈 2라운드에서 우즈는 일곱 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환상적인 벙커샷을 선보인 싱은 선두에 세 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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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평가전 첫 선발…희망·아쉬움 남겨 外
    • 입력 2006-08-05 21:26:48
    뉴스 9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암스테르담컵 FC포르투와의 경기에서 팀 합류 이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했지만, 여전히 마무리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2주 앞두고 치른, 2년차 박지성의 실전 복귀무대는 가능성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팀 합류 이후 4번째 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변함없이 빠른 돌파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상대 문전을 파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슈팅수 단 하나. 절호의 찬스도 미숙한 볼 컨트롤로 날려버리는 등 부족한 마무리를 드러내며 후반 28분에 교체됐습니다. 맨체스터는 스콜스와 루니, 솔샤르의 연속골로 FC포르투에 3대 1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악동 루니는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면서 포르투갈팀과의 악연을 이어가게 돼 또다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통산 50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악천후와 일몰로 15번 홀까지 치른 뷰익오픈 2라운드에서 우즈는 일곱 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환상적인 벙커샷을 선보인 싱은 선두에 세 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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