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환 12승, “유현진 게 섰거라”

입력 2006.08.09 (22:15) 수정 2006.08.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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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문동환 선수가 시즌 12승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역투를 한 문동환 투수, 팀 동료인 유현진을 3승 차로 추격하는군요?

<리포트>

네, 34살 문동환 투수와 19살 유현진 투수의 다승왕 경쟁이 재밌게 됐습니다.

문동환 선수는 기아전에서 7회까지 안타 7개를 맞았지만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단 한점만을 내줬습니다.

타선의 지원도 활발하게 받았는데요, 기아 선발 한기주를 상대로 2회 연경흠과 김민재, 그리고 고동진의 적시타 등으로 순식간에 타자 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냈습니다.

한화는 이후에도 추가점을 뽑으며 기아에 8대 2로 승리했습니다.

문동환 투수는 12승을 올려 팀 동료이자 15살이나 어린 유현진 선수를 3승차로 추격했습니다.

꼴찌로 추락했던 롯데는 현대를 상대로 7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3회 정수근이 현대 선발 투수 캘러웨이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2타점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사직 안방에서 유달리 힘을내는 롯데가 현대를 4대 0으로 물리치고 최하위를 탈출했습니다.

두산은 SK와 2대 2로 맞서 있고, 삼성은 LG를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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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문동환 12승, “유현진 게 섰거라”
    • 입력 2006-08-09 21:42:08
    • 수정2006-08-09 22: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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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의 문동환 선수가 시즌 12승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환 기자! 역투를 한 문동환 투수, 팀 동료인 유현진을 3승 차로 추격하는군요? <리포트> 네, 34살 문동환 투수와 19살 유현진 투수의 다승왕 경쟁이 재밌게 됐습니다. 문동환 선수는 기아전에서 7회까지 안타 7개를 맞았지만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단 한점만을 내줬습니다. 타선의 지원도 활발하게 받았는데요, 기아 선발 한기주를 상대로 2회 연경흠과 김민재, 그리고 고동진의 적시타 등으로 순식간에 타자 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냈습니다. 한화는 이후에도 추가점을 뽑으며 기아에 8대 2로 승리했습니다. 문동환 투수는 12승을 올려 팀 동료이자 15살이나 어린 유현진 선수를 3승차로 추격했습니다. 꼴찌로 추락했던 롯데는 현대를 상대로 7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3회 정수근이 현대 선발 투수 캘러웨이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2타점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사직 안방에서 유달리 힘을내는 롯데가 현대를 4대 0으로 물리치고 최하위를 탈출했습니다. 두산은 SK와 2대 2로 맞서 있고, 삼성은 LG를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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