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조 일자가 명확하게 표기돼 있지 않은 화장품들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여서은 최근 제조일자가 표시돼지 않은 화장품을 구입해 사용했다 심한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피해 소비자: "6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그 사이에 겉봉이나 제품 확인해 봤을 때 유통 기한이나 제조일자를 확인해 볼 수 없었어요."
올해 한국 소비자정보원에 접수된 이같은 화장품 변질 관련 피해는 모두 33건이나 됩니다.
제조 일자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되지만, 없는 화장품들이 시중에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제조 일자가 있는 경우에도 포장 상자에 만 표기되거나, 용기 바닥에 알아볼 수 없게 표기된 사례가 많습니다.
또한 화장품은 일단 용기에 담은 뒤에도 짧게는 열흘,길게는 한 달 정도의 안정화 검사를 거쳐야 유통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제조일자와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박민정 (주부클럽 소비자정보센터): "화장품의 제조 일자는 상품이 출시가 되면서 표기됩니다. 하지만 원료 수입 시기와 상품 테스트 시기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제조일자와는 차이가 납니다."
이 때문에 제조 일자가 표시돼 있는 화장품도 변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터뷰> 송일문 (피부과 전문의): "1 년 이상 된 화장품은 그 내용물이 산소와 결합되어 성분이 변하게 되는데, 이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화장품의 불투명한 제조 일자가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 입니다.
제조 일자가 명확하게 표기돼 있지 않은 화장품들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여서은 최근 제조일자가 표시돼지 않은 화장품을 구입해 사용했다 심한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피해 소비자: "6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그 사이에 겉봉이나 제품 확인해 봤을 때 유통 기한이나 제조일자를 확인해 볼 수 없었어요."
올해 한국 소비자정보원에 접수된 이같은 화장품 변질 관련 피해는 모두 33건이나 됩니다.
제조 일자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되지만, 없는 화장품들이 시중에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제조 일자가 있는 경우에도 포장 상자에 만 표기되거나, 용기 바닥에 알아볼 수 없게 표기된 사례가 많습니다.
또한 화장품은 일단 용기에 담은 뒤에도 짧게는 열흘,길게는 한 달 정도의 안정화 검사를 거쳐야 유통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제조일자와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박민정 (주부클럽 소비자정보센터): "화장품의 제조 일자는 상품이 출시가 되면서 표기됩니다. 하지만 원료 수입 시기와 상품 테스트 시기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제조일자와는 차이가 납니다."
이 때문에 제조 일자가 표시돼 있는 화장품도 변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터뷰> 송일문 (피부과 전문의): "1 년 이상 된 화장품은 그 내용물이 산소와 결합되어 성분이 변하게 되는데, 이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화장품의 불투명한 제조 일자가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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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미더운 화장품 제조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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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5 07:27:43
![](/newsimage2/200608/20060815/1203902.jpg)
<앵커 멘트>
제조 일자가 명확하게 표기돼 있지 않은 화장품들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여서은 최근 제조일자가 표시돼지 않은 화장품을 구입해 사용했다 심한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녹취> 피해 소비자: "6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그 사이에 겉봉이나 제품 확인해 봤을 때 유통 기한이나 제조일자를 확인해 볼 수 없었어요."
올해 한국 소비자정보원에 접수된 이같은 화장품 변질 관련 피해는 모두 33건이나 됩니다.
제조 일자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되지만, 없는 화장품들이 시중에 수두룩하기 때문입니다.
제조 일자가 있는 경우에도 포장 상자에 만 표기되거나, 용기 바닥에 알아볼 수 없게 표기된 사례가 많습니다.
또한 화장품은 일단 용기에 담은 뒤에도 짧게는 열흘,길게는 한 달 정도의 안정화 검사를 거쳐야 유통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제조일자와는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박민정 (주부클럽 소비자정보센터): "화장품의 제조 일자는 상품이 출시가 되면서 표기됩니다. 하지만 원료 수입 시기와 상품 테스트 시기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제조일자와는 차이가 납니다."
이 때문에 제조 일자가 표시돼 있는 화장품도 변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터뷰> 송일문 (피부과 전문의): "1 년 이상 된 화장품은 그 내용물이 산소와 결합되어 성분이 변하게 되는데, 이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화장품의 불투명한 제조 일자가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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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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