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더위의 끝이 보이지 않을 성 싶더니,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의 문턱으로 다가선 주말 표정,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낮 햇볕은 여전히 따갑지만, 어느 새 하늘이 제법 높아졌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는 잠자리채를 연신 휘둘러 보지만, 아이보다 잠자리가 더 빨라 허공만 가릅니다.
모처럼 엄마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은 꽃 향기를 맡아 봅니다.
여름 땡볕을 이겨낸 박은 어느새 어른 머리 만큼이나 자랐습니다.
한여름이 지나갔음을 알려 주는 기념비처럼 하늘엔 선명한 무지개가 떴습니다.
산과 공원에는 많은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인터뷰> 허영만 (서울시 상수동) :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고 좋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요."
오늘 시계는 23킬로미터로 평소보다 2배이상 좋아 서울시가지가 관악산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청계천 변에 심은 사과나무에는 가지가 휘도록 열매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김영아 (서울시 제기1동) : "서울에서는 사실사과나무 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사과 열매 열린 것 보니까 너무 좋아요."
올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 이래 오늘 처음으로 서울의 낮최고기온은 3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계절은 어느덧 여름에서 벗어나 가을의 문턱으로 한 걸음 성큼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더위의 끝이 보이지 않을 성 싶더니,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의 문턱으로 다가선 주말 표정,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낮 햇볕은 여전히 따갑지만, 어느 새 하늘이 제법 높아졌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는 잠자리채를 연신 휘둘러 보지만, 아이보다 잠자리가 더 빨라 허공만 가릅니다.
모처럼 엄마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은 꽃 향기를 맡아 봅니다.
여름 땡볕을 이겨낸 박은 어느새 어른 머리 만큼이나 자랐습니다.
한여름이 지나갔음을 알려 주는 기념비처럼 하늘엔 선명한 무지개가 떴습니다.
산과 공원에는 많은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인터뷰> 허영만 (서울시 상수동) :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고 좋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요."
오늘 시계는 23킬로미터로 평소보다 2배이상 좋아 서울시가지가 관악산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청계천 변에 심은 사과나무에는 가지가 휘도록 열매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김영아 (서울시 제기1동) : "서울에서는 사실사과나무 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사과 열매 열린 것 보니까 너무 좋아요."
올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 이래 오늘 처음으로 서울의 낮최고기온은 3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계절은 어느덧 여름에서 벗어나 가을의 문턱으로 한 걸음 성큼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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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한풀…가을의 문턱으로
-
- 입력 2006-08-19 21:11:40
![](/newsimage2/200608/20060819/1206559.jpg)
<앵커 멘트>
더위의 끝이 보이지 않을 성 싶더니,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의 문턱으로 다가선 주말 표정, 윤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낮 햇볕은 여전히 따갑지만, 어느 새 하늘이 제법 높아졌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는 잠자리채를 연신 휘둘러 보지만, 아이보다 잠자리가 더 빨라 허공만 가릅니다.
모처럼 엄마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은 꽃 향기를 맡아 봅니다.
여름 땡볕을 이겨낸 박은 어느새 어른 머리 만큼이나 자랐습니다.
한여름이 지나갔음을 알려 주는 기념비처럼 하늘엔 선명한 무지개가 떴습니다.
산과 공원에는 많은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인터뷰> 허영만 (서울시 상수동) :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고 좋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요."
오늘 시계는 23킬로미터로 평소보다 2배이상 좋아 서울시가지가 관악산까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청계천 변에 심은 사과나무에는 가지가 휘도록 열매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김영아 (서울시 제기1동) : "서울에서는 사실사과나무 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사과 열매 열린 것 보니까 너무 좋아요."
올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 이래 오늘 처음으로 서울의 낮최고기온은 3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계절은 어느덧 여름에서 벗어나 가을의 문턱으로 한 걸음 성큼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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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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