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 이승엽, 홈런 8G 연속 침묵

입력 2006.08.19 (21:44) 수정 2006.08.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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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도 홈런을 뽑아 내지 못했습니다.

8경기째 침묵입니다.

이밖에 해외야구 종합을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5개 차로 추격해 온 우즈와의 홈런 맞대결도 침묵하는 이승엽의 방망이에 불을 붙여주진 못했습니다.

1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

4회 우즈가 중전안타로 득점까지 성공하자, 이승엽도 방망이를 곧추세웠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지나쳤을까. 이승엽은 4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 주자 2,3루의 찬스도 좌익수 뜬공으로 놓쳤습니다.

나머지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 내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바라본 이승엽은 타율이 3할 2푼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의 김병현은 뉴욕 메츠전에서 6실점하며, 8승의 기쁨이 아닌 8패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김병현은 피안타 8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면서 5회 마운드를 내려와 이번에도 원정 징크스를 깨지는 못했습니다.

방어율도 4.94로 높아져, 타자로 나선 4회초, 중전안타로 얻은 시즌 세 번째 타점만이 유일한 위안거리가 됐습니다.

한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탬파베이가 왼손 투수를 선발 등판시켜,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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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타’ 이승엽, 홈런 8G 연속 침묵
    • 입력 2006-08-19 21:24:40
    • 수정2006-08-19 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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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도 홈런을 뽑아 내지 못했습니다. 8경기째 침묵입니다. 이밖에 해외야구 종합을 정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5개 차로 추격해 온 우즈와의 홈런 맞대결도 침묵하는 이승엽의 방망이에 불을 붙여주진 못했습니다. 1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 4회 우즈가 중전안타로 득점까지 성공하자, 이승엽도 방망이를 곧추세웠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지나쳤을까. 이승엽은 4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 주자 2,3루의 찬스도 좌익수 뜬공으로 놓쳤습니다. 나머지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 내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바라본 이승엽은 타율이 3할 2푼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의 김병현은 뉴욕 메츠전에서 6실점하며, 8승의 기쁨이 아닌 8패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김병현은 피안타 8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면서 5회 마운드를 내려와 이번에도 원정 징크스를 깨지는 못했습니다. 방어율도 4.94로 높아져, 타자로 나선 4회초, 중전안타로 얻은 시즌 세 번째 타점만이 유일한 위안거리가 됐습니다. 한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탬파베이가 왼손 투수를 선발 등판시켜,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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