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도착 항공기서 콜레라균 검출

입력 2006.08.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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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입국한 항공기 안에서 수거한 오수에서 콜레라균이 잇따라 검출됐습니다.

당국이 입국자 추적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콜레라균이 검출된 비행기는 어제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입국한 인도 뭄바이발 항공기와 저녁 8시쯤 도착한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깁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가 두 항공기 내에서 오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잇따라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뭄바일에서 출발한 항공기에서는 이나바형 콜레라균이 검출됐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기내에서는 오가와형 콜레라균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입국자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선 승무원을 제외한 인도 뭄바이발 항공기 입국 승객 144명과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기 입국 승객 302명의 명단을 확보해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설사나 복통을 호소한 승객들 중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올해들어 지금까지 콜레라균이 검출된 여행객은 5명으로 4명이 필리핀발 항공기를 타고 입국했고 한 명은 인도네시아발 항공기로 입국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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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도착 항공기서 콜레라균 검출
    • 입력 2006-08-22 0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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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입국한 항공기 안에서 수거한 오수에서 콜레라균이 잇따라 검출됐습니다. 당국이 입국자 추적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콜레라균이 검출된 비행기는 어제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입국한 인도 뭄바이발 항공기와 저녁 8시쯤 도착한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깁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가 두 항공기 내에서 오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잇따라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뭄바일에서 출발한 항공기에서는 이나바형 콜레라균이 검출됐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기내에서는 오가와형 콜레라균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입국자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선 승무원을 제외한 인도 뭄바이발 항공기 입국 승객 144명과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기 입국 승객 302명의 명단을 확보해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설사나 복통을 호소한 승객들 중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올해들어 지금까지 콜레라균이 검출된 여행객은 5명으로 4명이 필리핀발 항공기를 타고 입국했고 한 명은 인도네시아발 항공기로 입국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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