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지하 핵 실험 가능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우리의 대응 능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 지진인지, 아니면 지하 핵 실험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 현재 우리 기술로는 3 시간 안에 그 여부를 분석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에서 일어나는 지진파를 24 시간 감시하는 지진 연구센터 상황실입니다.
인천 백령도와 경기도 김포, 그리고 강원도 철원과 간성 등 전방 4 곳에 설치된 관측소에서 측정한 북한의 지진파를 실시간 분석 중입니다.
만일 지하 핵 실험이 감행되면 이 관측소들을 통해 지진파는 2 분 안에, 음파는 15분 안에 감지됩니다.
단순 지진인지, 아니면 지하 핵 실험인지는 3 시간 안에 가려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신뢰성 있게 판별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미국 공군도 지난 99 년 이후부터 이 곳에서 측정된 북한 지역의 지진파와 음파 자료를 활용해 북한의 동태를 살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4 년 북한이 삼수댐 건설 공사 발파 작업을 했을 때도 리히터 규모 2.0 정도의 에너지가 감지됐기 때문에 지하 핵 실험은 숨길 수 없다는 게 연구원 측 설명입니다.
만일 북한에서 핵 실험이 진행된다면 리히터 규모 4.0 이상의 에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진 상황실에는 현재 우리 군의 병사들까지 파견돼 북한의 지진파 등 각종 자료를 24 시간 관찰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북한의 지하 핵 실험 가능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우리의 대응 능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 지진인지, 아니면 지하 핵 실험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 현재 우리 기술로는 3 시간 안에 그 여부를 분석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에서 일어나는 지진파를 24 시간 감시하는 지진 연구센터 상황실입니다.
인천 백령도와 경기도 김포, 그리고 강원도 철원과 간성 등 전방 4 곳에 설치된 관측소에서 측정한 북한의 지진파를 실시간 분석 중입니다.
만일 지하 핵 실험이 감행되면 이 관측소들을 통해 지진파는 2 분 안에, 음파는 15분 안에 감지됩니다.
단순 지진인지, 아니면 지하 핵 실험인지는 3 시간 안에 가려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신뢰성 있게 판별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미국 공군도 지난 99 년 이후부터 이 곳에서 측정된 북한 지역의 지진파와 음파 자료를 활용해 북한의 동태를 살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4 년 북한이 삼수댐 건설 공사 발파 작업을 했을 때도 리히터 규모 2.0 정도의 에너지가 감지됐기 때문에 지하 핵 실험은 숨길 수 없다는 게 연구원 측 설명입니다.
만일 북한에서 핵 실험이 진행된다면 리히터 규모 4.0 이상의 에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진 상황실에는 현재 우리 군의 병사들까지 파견돼 북한의 지진파 등 각종 자료를 24 시간 관찰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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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핵실험 3시간 안에 분석”
-
- 입력 2006-08-22 07:15:40
![](/newsimage2/200608/20060822/1207589.jpg)
<앵커 멘트>
북한의 지하 핵 실험 가능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우리의 대응 능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 지진인지, 아니면 지하 핵 실험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 현재 우리 기술로는 3 시간 안에 그 여부를 분석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에서 일어나는 지진파를 24 시간 감시하는 지진 연구센터 상황실입니다.
인천 백령도와 경기도 김포, 그리고 강원도 철원과 간성 등 전방 4 곳에 설치된 관측소에서 측정한 북한의 지진파를 실시간 분석 중입니다.
만일 지하 핵 실험이 감행되면 이 관측소들을 통해 지진파는 2 분 안에, 음파는 15분 안에 감지됩니다.
단순 지진인지, 아니면 지하 핵 실험인지는 3 시간 안에 가려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신뢰성 있게 판별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미국 공군도 지난 99 년 이후부터 이 곳에서 측정된 북한 지역의 지진파와 음파 자료를 활용해 북한의 동태를 살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4 년 북한이 삼수댐 건설 공사 발파 작업을 했을 때도 리히터 규모 2.0 정도의 에너지가 감지됐기 때문에 지하 핵 실험은 숨길 수 없다는 게 연구원 측 설명입니다.
만일 북한에서 핵 실험이 진행된다면 리히터 규모 4.0 이상의 에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진 상황실에는 현재 우리 군의 병사들까지 파견돼 북한의 지진파 등 각종 자료를 24 시간 관찰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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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grandkd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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