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노사 협상 타결

입력 2006.08.25 (07:58) 수정 2006.08.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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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 노사가 파업 하루만에 오늘 새벽 임단협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없었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원 노사 대표가 악수를 나눕니다.

어제 오전 7시 시작된 보건의료 노조의 파업은 우려 했던 의료 대란없이 하루가 되지 않아 끝났습니다.

노사 양측이 파업까지 가며 끌어왔던 쟁점은 임금인상률의 세부 조항입니다.

어제 기본적인 쟁점에 타결이 됐지만 병원별로 임금인상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병원 노사는 임금을 3.5∼5.54% 인상키로 했고 국공립병원은 지부별로 자율 협상을 통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별교섭 정착을 위해 올해말까지 대표성 있는 사용자단체를 내년부터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이왕준 (병원측 대표): "사용자단체 구성에 대한 합의가 되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사용자단체를 구성을 해서 산별교섭에 임하게됩니다."

오늘 합의를 통해 사측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노력하기로 약속했고 노조 측의 요구에 따라 환자식에 국산 쌀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의 산별 협상 타결을 통해 산별 노사 협상의 정착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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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노사 협상 타결
    • 입력 2006-08-25 06:56:52
    • 수정2006-08-25 0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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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 노사가 파업 하루만에 오늘 새벽 임단협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없었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원 노사 대표가 악수를 나눕니다. 어제 오전 7시 시작된 보건의료 노조의 파업은 우려 했던 의료 대란없이 하루가 되지 않아 끝났습니다. 노사 양측이 파업까지 가며 끌어왔던 쟁점은 임금인상률의 세부 조항입니다. 어제 기본적인 쟁점에 타결이 됐지만 병원별로 임금인상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병원 노사는 임금을 3.5∼5.54% 인상키로 했고 국공립병원은 지부별로 자율 협상을 통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별교섭 정착을 위해 올해말까지 대표성 있는 사용자단체를 내년부터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이왕준 (병원측 대표): "사용자단체 구성에 대한 합의가 되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사용자단체를 구성을 해서 산별교섭에 임하게됩니다." 오늘 합의를 통해 사측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노력하기로 약속했고 노조 측의 요구에 따라 환자식에 국산 쌀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의 산별 협상 타결을 통해 산별 노사 협상의 정착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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