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정보와 문화공간으로

입력 2006.08.25 (07:58) 수정 2006.08.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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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순히 지하철을 타기 위해 찾던 공간이었던 지하철역이 정보와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는 교통과 날씨등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전동차에서는 텔레비전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전동차 안이 안방극장으로 변했습니다.

전동차 가운데 부착된 TV모니터를 통해 드라마에서 스포츠, 뉴스까지 승객들이 관심 있어하는 웬만한 방송 프로그램은 다 보여줍니다.

<인터뷰>시민: "지하철에 이렇게 타 있을 때 심심하지 않고 좋아요 어떨대는 내릴 역을 지나칠 때도 있어요."

단순히 지하철을 기다리는 곳이었던 지하철 승강장에도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42인치 대형 동영상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열차운행 정보는 물론 날씨와 전시.공연소식 등의 생활정보와 여행정보 등이 제공됩니다.

<인터뷰>김성철 (승강장 행선지 표시기 업체 상무): "지하철 승강장이란 곳이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정보와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구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하철 역사의 자투리 공간을 작은 도서관이나 인터넷 사용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광화문 갤러리처럼 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지하철 승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지하철 역사의 정보화 문화공간화 작업은 앞으로도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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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정보와 문화공간으로
    • 입력 2006-08-25 07:35:31
    • 수정2006-08-25 08: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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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순히 지하철을 타기 위해 찾던 공간이었던 지하철역이 정보와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하철 승강장에서는 교통과 날씨등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전동차에서는 텔레비전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전동차 안이 안방극장으로 변했습니다. 전동차 가운데 부착된 TV모니터를 통해 드라마에서 스포츠, 뉴스까지 승객들이 관심 있어하는 웬만한 방송 프로그램은 다 보여줍니다. <인터뷰>시민: "지하철에 이렇게 타 있을 때 심심하지 않고 좋아요 어떨대는 내릴 역을 지나칠 때도 있어요." 단순히 지하철을 기다리는 곳이었던 지하철 승강장에도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42인치 대형 동영상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열차운행 정보는 물론 날씨와 전시.공연소식 등의 생활정보와 여행정보 등이 제공됩니다. <인터뷰>김성철 (승강장 행선지 표시기 업체 상무): "지하철 승강장이란 곳이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정보와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구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하철 역사의 자투리 공간을 작은 도서관이나 인터넷 사용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광화문 갤러리처럼 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지하철 승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지하철 역사의 정보화 문화공간화 작업은 앞으로도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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