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예의없는것들’ 外

<앵커 멘트>

이주의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신하균 주연의 독특한 킬러 영화 '예의없는 것들', 그리고 김기덕 감독의 화제작 '시간'등이 개봉합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의없는것들)

혀 짧은 게 창피해 말을 안하고 사는 킬러,

혀 수술비 1억원을 벌기 위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다 문득 무의미한 살인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되고, 자신만의 살인의 법칙을 세웁니다.

이왕 살인을 할 바에야 예의 없는 것들, 불필요한 쓰레기들만 골라 죽이겠다는 겁니다.

(아이스케키)

밀수 화장품 방문판매원 엄마와 함께 사는 열살 짜리 박치기 대장.

어느날 죽은 줄만 알았던 아빠가 서울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아빠에 대한 그리움에 서울행을 결심하고, 기차 삯을 벌기 위해 엄마 몰래 아이스케키 장사에 나섭니다.

(시간)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남과 여. 여자는 문득 사랑이 변했음을 느낍니다.

더 이상 자신이 새롭지 않아서라고 생각한 여자, 과감히 성형 수술을 받습니다.

어느날 남자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게되지만, 그 여자는 성형 수술을 한 애인이었습니다.

(원탁의천사)

아들과 놀아주지 못하고 사기만 치고 다닌 사기꾼 아빠.

교도소 출소 전날 어이없는 죽음을 당합니다.

그러나 천사의 도움으로 아들의 친구로 환생한 뒤, 문제아 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무진 애를 씁니다.

(13구역)

정부조차 포기한 범죄의 도시 13구역.

호송중이던 핵 미사일이 탈취당합니다.

48시간이 지나면 파리 전역이 불바다가 되는 최악의 상황.

정예 특수요원이 13구역으로 잠입합니다.

(무서운영화4)

급작스런 외계 군단의 침공으로 아수라장이 된 도시.

지구를 떠도는 한 꼬마의 영혼으로부터 침공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유명 작품 중의 명장면 명대사만 골라 패러디한 유쾌한 코미딥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