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설기현, ‘달라진 위상’ 확인

입력 2006.08.30 (22:10) 수정 2006.08.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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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김동진, 이호와 설기현까지 귀국하면서 이란전을 앞둔 베어벡 호 2기 멤버의 모습이 거의 완성됐습니다.

한국인 프리머어리거 3호 설기현은 귀국 기자회견부터 새삼 달리진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영표에 이어 한국인으론 3번째 프리미어리거 설기현.

최근 소속팀 레딩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때문인 듯, 입국장 분위기에서처럼 그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졌습니다.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수줍은 모습, 그러나,자신감은 대단했습니다.

설기현은 골 욕심보다 도움을 주는 데 주력하고 싶다고 밝혔고, 고참급 선수로서 이란전에 임하는 필승 해법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설기현 (레딩FC) : "우리가 항상 중동팀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이란은 기술도 좋지만 몸싸움이 뛰어나기 때문에 몸싸움에서 절대 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무대에 연착륙한 김동진과 이호도 베어벡 감독의 특명을 받고 귀국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에게서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라는 말을 들었다며,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진 (러시아 제니트) : "이란은 강팀이라고 하지만 우리 선수들 개개인이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 선발된 마인츠의 차두리는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소집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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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설기현, ‘달라진 위상’ 확인
    • 입력 2006-08-30 21:45:16
    • 수정2006-08-30 2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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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김동진, 이호와 설기현까지 귀국하면서 이란전을 앞둔 베어벡 호 2기 멤버의 모습이 거의 완성됐습니다. 한국인 프리머어리거 3호 설기현은 귀국 기자회견부터 새삼 달리진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영표에 이어 한국인으론 3번째 프리미어리거 설기현. 최근 소속팀 레딩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때문인 듯, 입국장 분위기에서처럼 그의 달라진 위상이 느껴졌습니다.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수줍은 모습, 그러나,자신감은 대단했습니다. 설기현은 골 욕심보다 도움을 주는 데 주력하고 싶다고 밝혔고, 고참급 선수로서 이란전에 임하는 필승 해법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설기현 (레딩FC) : "우리가 항상 중동팀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이란은 기술도 좋지만 몸싸움이 뛰어나기 때문에 몸싸움에서 절대 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무대에 연착륙한 김동진과 이호도 베어벡 감독의 특명을 받고 귀국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에게서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라는 말을 들었다며,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진 (러시아 제니트) : "이란은 강팀이라고 하지만 우리 선수들 개개인이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 선발된 마인츠의 차두리는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소집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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