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최고령 만루포’ 시즌 21호

입력 2006.08.31 (22:15) 수정 2006.08.3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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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외국인 선수 호세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호세가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군요?

<리포트>

네, 매경기 출장부터 안타, 홈런 모두 타자 부문 최고령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호세선수인데요.

3대 0으로 뒤지던 3회 2아웃 만루상황에서 올 시즌 자신의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모습인데요.

만 41세 3개월 29일의 나이로 최고령 만루홈런을 기록한 호세는 이로써 시즌 21호째로 팀 동료 이대호를 2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대로 1위를 유지한다면 프로야구 25년 역사상 처음으로 40살 이상의 홈런왕이 나오는셈이구요, 롯데 출신으론 첫 홈런왕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5대 4로 뒤지던 두산이 9회말 고영민의 극적인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현재 연장 승부에 들어갔습니다.

수원에서는 2위 현대와 1위 삼성이 만났는데요, 송지만과 서튼의 홈런이 터진 가운데 현대가 삼성을 5대 2로 이겼습니다.

현대 선발 캘러웨이는 삼성전 7연승을 달리며 천적임을 알렸고, 최근 3연패에 빠진 삼성은 2위 현대와의 게임차를 5게임차로 좁히게 되었습니다.

문학에서는 LG가 4타점을 올린 이병규의 활약 속에 SK에 11대 4로 앞서있고, 광주에서는 3위 한화가 기아를 6대 0으로 이겼습니다. 문동환은 14승으로 다승 2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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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세 ‘최고령 만루포’ 시즌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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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06-08-31 22: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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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외국인 선수 호세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호세가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군요? <리포트> 네, 매경기 출장부터 안타, 홈런 모두 타자 부문 최고령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호세선수인데요. 3대 0으로 뒤지던 3회 2아웃 만루상황에서 올 시즌 자신의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하는 모습인데요. 만 41세 3개월 29일의 나이로 최고령 만루홈런을 기록한 호세는 이로써 시즌 21호째로 팀 동료 이대호를 2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대로 1위를 유지한다면 프로야구 25년 역사상 처음으로 40살 이상의 홈런왕이 나오는셈이구요, 롯데 출신으론 첫 홈런왕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5대 4로 뒤지던 두산이 9회말 고영민의 극적인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며 현재 연장 승부에 들어갔습니다. 수원에서는 2위 현대와 1위 삼성이 만났는데요, 송지만과 서튼의 홈런이 터진 가운데 현대가 삼성을 5대 2로 이겼습니다. 현대 선발 캘러웨이는 삼성전 7연승을 달리며 천적임을 알렸고, 최근 3연패에 빠진 삼성은 2위 현대와의 게임차를 5게임차로 좁히게 되었습니다. 문학에서는 LG가 4타점을 올린 이병규의 활약 속에 SK에 11대 4로 앞서있고, 광주에서는 3위 한화가 기아를 6대 0으로 이겼습니다. 문동환은 14승으로 다승 2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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