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경남 김해시의 하천에 1 급수에서만 사는 은어 떼가 몰려왔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 장유 신도시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하천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습니다.
거울처럼 맑은 물에 어른 손가락 굵기만한 은어들이 떼를 지어 몰려 다닙니다.
이 은어들은 지난 5 월 김해시가 방류한 10만 마리의 치어들이 성장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해시 농축산과: "(은어들은) 오는 10 월에는 하천 기슭으로 내려가 산란 후에 죽게 되고, 산란한 알은 내년 2-3월에 부화해 내년 5월에 대청천에서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은어가 사는 대청천은 어린 아이들의 좋은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집 교사: "아이들이 들어와서 물놀이도 하고 생태계가 깨끗해져서 물고기도 보이고 하니까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경북 왕피천이나 섬진강물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은어가 도심지 하천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주민들 스스로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왔기 때문,
수시로 쓰레기 수거 등 하천 정비를 하고 생활하수는 철저히 하수 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해 도시가 들어서기 전의 수질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하천을 유유히 헤엄치는 은어 떼가 주민들의 하천 살리기 노력에 화답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진입니다.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경남 김해시의 하천에 1 급수에서만 사는 은어 떼가 몰려왔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 장유 신도시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하천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습니다.
거울처럼 맑은 물에 어른 손가락 굵기만한 은어들이 떼를 지어 몰려 다닙니다.
이 은어들은 지난 5 월 김해시가 방류한 10만 마리의 치어들이 성장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해시 농축산과: "(은어들은) 오는 10 월에는 하천 기슭으로 내려가 산란 후에 죽게 되고, 산란한 알은 내년 2-3월에 부화해 내년 5월에 대청천에서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은어가 사는 대청천은 어린 아이들의 좋은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집 교사: "아이들이 들어와서 물놀이도 하고 생태계가 깨끗해져서 물고기도 보이고 하니까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경북 왕피천이나 섬진강물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은어가 도심지 하천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주민들 스스로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왔기 때문,
수시로 쓰레기 수거 등 하천 정비를 하고 생활하수는 철저히 하수 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해 도시가 들어서기 전의 수질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하천을 유유히 헤엄치는 은어 떼가 주민들의 하천 살리기 노력에 화답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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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하천에 돌아온 은어떼
-
- 입력 2006-09-02 07:35:03
- 수정2006-09-02 08:08:21
![](/newsimage2/200609/20060902/1213881.jpg)
<앵커 멘트>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경남 김해시의 하천에 1 급수에서만 사는 은어 떼가 몰려왔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해 장유 신도시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하천은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습니다.
거울처럼 맑은 물에 어른 손가락 굵기만한 은어들이 떼를 지어 몰려 다닙니다.
이 은어들은 지난 5 월 김해시가 방류한 10만 마리의 치어들이 성장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해시 농축산과: "(은어들은) 오는 10 월에는 하천 기슭으로 내려가 산란 후에 죽게 되고, 산란한 알은 내년 2-3월에 부화해 내년 5월에 대청천에서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은어가 사는 대청천은 어린 아이들의 좋은 자연학습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집 교사: "아이들이 들어와서 물놀이도 하고 생태계가 깨끗해져서 물고기도 보이고 하니까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경북 왕피천이나 섬진강물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은어가 도심지 하천에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주민들 스스로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왔기 때문,
수시로 쓰레기 수거 등 하천 정비를 하고 생활하수는 철저히 하수 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해 도시가 들어서기 전의 수질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도심 하천을 유유히 헤엄치는 은어 떼가 주민들의 하천 살리기 노력에 화답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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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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