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컵 우승…“아시아 정상 문제 없다”

입력 2006.09.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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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세 이하 부산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슬로바키아를 꺾고 3전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다음달 말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측면 돌파.

빠른 공수 전환.

화려한 개인기까지.

청소년 대표팀은 동유럽의 강호 슬로바키아마저 2대 0으로 꺾고, 3전 전승의 파죽지세로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상호는 4골로 득점왕과 함께 MVP까지 휩쓸며 제 2의 박주영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상호: "국제 대회에서 MVP 처음. 자신감 찾고 아시아대회 우승해 내년 세계 대회까지 좋은 성적 내겠습니다."

이번 부산컵에서 우리나라는 신영록과 김동석 등 주전 대여섯명을 빼고도, 아르헨티나에 역전승하는 등 전력을 상향 평준화시켰습니다.

미드필드의 압박 능력은 갈수록 촘촘해졌고, 수비 조직력도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만, 미국 등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수준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도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출 순 없습니다.

<인터뷰> 조동현: "더 빠른 축구로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

부산컵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청소년대표팀은 다음달 29일 요르단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선수권 정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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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컵 우승…“아시아 정상 문제 없다”
    • 입력 2006-09-02 21:23:41
    뉴스 9
<앵커 멘트> 19세 이하 부산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슬로바키아를 꺾고 3전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다음달 말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측면 돌파. 빠른 공수 전환. 화려한 개인기까지. 청소년 대표팀은 동유럽의 강호 슬로바키아마저 2대 0으로 꺾고, 3전 전승의 파죽지세로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상호는 4골로 득점왕과 함께 MVP까지 휩쓸며 제 2의 박주영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상호: "국제 대회에서 MVP 처음. 자신감 찾고 아시아대회 우승해 내년 세계 대회까지 좋은 성적 내겠습니다." 이번 부산컵에서 우리나라는 신영록과 김동석 등 주전 대여섯명을 빼고도, 아르헨티나에 역전승하는 등 전력을 상향 평준화시켰습니다. 미드필드의 압박 능력은 갈수록 촘촘해졌고, 수비 조직력도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만, 미국 등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수준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도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출 순 없습니다. <인터뷰> 조동현: "더 빠른 축구로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 부산컵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청소년대표팀은 다음달 29일 요르단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선수권 정상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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