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4연패 끝에 값진 ‘8승’

입력 2006.09.04 (22:26) 수정 2006.09.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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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의 김병현이 돋보이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5전 6기 끝에 한 달 만에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기 때마다 흔들렸던 최근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홈런 허용도 없었습니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LA다저스.

김병현의 노련한 피칭은 7대 2로 앞선 5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더욱 돋보였습니다.

투수 앞 땅볼을 곧바로 2루로 던진 뒤 병살타로 연결 시켜 고비를 넘긴 것이 승부처였습니다.

<녹취>중계멘트 : "김병현이 병살 플레이로 주자를 모두 아웃시키며 점수를 내주지않습니다!"

허들 감독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김병현의 수비를 두고 오늘 경기의 최고의 플레이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수비뿐 아니라 김병현은 3번의 타석에서 모두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는 등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타선도 5회 할러데이의 2점 홈런 등 6점을 뽑으며 김병현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8안타 2실점.

지난달 3일 7승 이후 한 달여만이자 6경기 만에 거둔 짜릿한 8승이었습니다.

김병현은 오는 9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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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4연패 끝에 값진 ‘8승’
    • 입력 2006-09-04 21:47:07
    • 수정2006-09-04 22: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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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의 김병현이 돋보이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5전 6기 끝에 한 달 만에 시즌 8승째를 올렸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기 때마다 흔들렸던 최근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홈런 허용도 없었습니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LA다저스. 김병현의 노련한 피칭은 7대 2로 앞선 5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더욱 돋보였습니다. 투수 앞 땅볼을 곧바로 2루로 던진 뒤 병살타로 연결 시켜 고비를 넘긴 것이 승부처였습니다. <녹취>중계멘트 : "김병현이 병살 플레이로 주자를 모두 아웃시키며 점수를 내주지않습니다!" 허들 감독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김병현의 수비를 두고 오늘 경기의 최고의 플레이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수비뿐 아니라 김병현은 3번의 타석에서 모두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는 등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타선도 5회 할러데이의 2점 홈런 등 6점을 뽑으며 김병현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8안타 2실점. 지난달 3일 7승 이후 한 달여만이자 6경기 만에 거둔 짜릿한 8승이었습니다. 김병현은 오는 9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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