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누스 박사, ‘서울평화상’ 수상

입력 2006.09.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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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8회 서울 평화상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빈민들에게 무담보 대출로 돈을 빌려주는 제도를 만든, 세계적인 빈곤 퇴치운동가, 방글라데시의 유누스 박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용대출은 인권" 이라는 신념으로 빈민구제에 앞장서 온 실천경제학자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은 빈곤타파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전 세계 빈민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준 그를 8번째 수상자로 결정했습니다.

1940년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난 유누스 박사는 경제 이론만으로는 빈곤을 극복하는데 한계를 느껴 직접 빈곤퇴치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1973년 빈민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제도인 "마이크로 크레디트"라는 혁명적인 방법을 창안했습니다.

<인터뷰>유누스: "우리는 빈곤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구상의 어떤 사람도 가난에 고통 받게 해서는 안됩니다."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서울평화상은 1990년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부터 역대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이중 국경 없는 의사회와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 등은 각각 3년 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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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누스 박사, ‘서울평화상’ 수상
    • 입력 2006-09-06 21:43:05
    뉴스 9
<앵커 멘트> 제 8회 서울 평화상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빈민들에게 무담보 대출로 돈을 빌려주는 제도를 만든, 세계적인 빈곤 퇴치운동가, 방글라데시의 유누스 박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용대출은 인권" 이라는 신념으로 빈민구제에 앞장서 온 실천경제학자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은 빈곤타파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전 세계 빈민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준 그를 8번째 수상자로 결정했습니다. 1940년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난 유누스 박사는 경제 이론만으로는 빈곤을 극복하는데 한계를 느껴 직접 빈곤퇴치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1973년 빈민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제도인 "마이크로 크레디트"라는 혁명적인 방법을 창안했습니다. <인터뷰>유누스: "우리는 빈곤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구상의 어떤 사람도 가난에 고통 받게 해서는 안됩니다."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서울평화상은 1990년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부터 역대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이중 국경 없는 의사회와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 등은 각각 3년 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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