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승리’ 베어벡호, 가능성 보였다

입력 2006.09.06 (22:21) 수정 2006.09.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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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어벡 감독 부임후 우리 대표팀 이제 세 번의 경기를 치렀는데요..

아직 출범 초기이기는 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약팀 징크스에 마침표를 찍는 시원한 승리였습니다.

그동안 두 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좀처럼 답답함을 떨치지 못했던 베어벡호.

타이완전 승리는 대표팀의 공격 갈증을 풀어준 의미있는 승립니다.

여기에, 설기현의 한단계 높아진 파괴력은 대표팀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베어벡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포백 수비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영표와 김동진, 김상식, 송종국 등 네 명의 수비수들이 세 번의 경기에서 실점은 단 한점.

지난 이란 전에서 막판 실책으로 동점 골을 내준 게 유일했습니다.

왼쪽수비수였던 김동진을 중앙으로 옮긴 것도 적절한 판단이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11일 시리아와 홈 경기를 치른뒤, 11월 6일 이란전 원정에 나섭니다.

시리아를 이길 경우, 남은 이란전에 관계없이 본선에 진출합니다.

타이완전의 대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베어벡호가 어떤 행보를 보일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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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 승리’ 베어벡호, 가능성 보였다
    • 입력 2006-09-06 21:46:34
    • 수정2006-09-06 22: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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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어벡 감독 부임후 우리 대표팀 이제 세 번의 경기를 치렀는데요.. 아직 출범 초기이기는 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약팀 징크스에 마침표를 찍는 시원한 승리였습니다. 그동안 두 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좀처럼 답답함을 떨치지 못했던 베어벡호. 타이완전 승리는 대표팀의 공격 갈증을 풀어준 의미있는 승립니다. 여기에, 설기현의 한단계 높아진 파괴력은 대표팀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베어벡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포백 수비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영표와 김동진, 김상식, 송종국 등 네 명의 수비수들이 세 번의 경기에서 실점은 단 한점. 지난 이란 전에서 막판 실책으로 동점 골을 내준 게 유일했습니다. 왼쪽수비수였던 김동진을 중앙으로 옮긴 것도 적절한 판단이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11일 시리아와 홈 경기를 치른뒤, 11월 6일 이란전 원정에 나섭니다. 시리아를 이길 경우, 남은 이란전에 관계없이 본선에 진출합니다. 타이완전의 대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베어벡호가 어떤 행보를 보일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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