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글리 감독, K리그 홍보 ‘선봉’

입력 2006.09.08 (22:14) 수정 2006.09.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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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프로축구의 불모지로 불리는 부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스위스 출신인 부산의 에글리 감독이 그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A매치엔 열광하지만, K리그 경기는 외면하는게 현실입니다.

특히 롯데 야구단의 인기가 높은 부산에선 축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데다 구단의 홍보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그런 부산이 에글리 감독 취임 이후 달라지기 시작했고, 해운대 비치 사커라는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습니다.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치 사커를 하고, 정성껏 모래성을 쌓으면서 축구팬들과 함께했습니다.

<인터뷰>안영학(부산) : "보다 많은 분들이 축구장을 찾았으면 좋겠다."

<인터뷰>임선아 (20세) : "선수들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까 K리그와 부산을 더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글리 감독은 한국 음식을 즐겨하는데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시민들에게 부산 축구단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글리(부산 감독) : "시민들에게 축구가 얼마나 멋진 스포츠인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에글리 감독의 열정적인 노력이 부산 축구의 중흥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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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에글리 감독, K리그 홍보 ‘선봉’
    • 입력 2006-09-08 21:52:51
    • 수정2006-09-08 2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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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프로축구의 불모지로 불리는 부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스위스 출신인 부산의 에글리 감독이 그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A매치엔 열광하지만, K리그 경기는 외면하는게 현실입니다. 특히 롯데 야구단의 인기가 높은 부산에선 축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데다 구단의 홍보도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그런 부산이 에글리 감독 취임 이후 달라지기 시작했고, 해운대 비치 사커라는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습니다.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치 사커를 하고, 정성껏 모래성을 쌓으면서 축구팬들과 함께했습니다. <인터뷰>안영학(부산) : "보다 많은 분들이 축구장을 찾았으면 좋겠다." <인터뷰>임선아 (20세) : "선수들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까 K리그와 부산을 더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글리 감독은 한국 음식을 즐겨하는데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시민들에게 부산 축구단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글리(부산 감독) : "시민들에게 축구가 얼마나 멋진 스포츠인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에글리 감독의 열정적인 노력이 부산 축구의 중흥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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