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의장 성명서 “北, 6자회담 복귀 촉구”

입력 2006.09.11 (22:26) 수정 2006.09.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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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고 있는 아셈 정상 회의에서 북핵 문제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촉구등이 합의됐습니다. 헬싱키에서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아셈이 한국 시간 오늘밤 늦게 의장 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합니다.

아셈은 의장 성명에서 북한 핵 문제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지지하고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을 지지한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셈 회의 사이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갖고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에 양국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외규장각 문제를 거론하자 시라크 대통령은 "쉽게 풀기 어려운 문제지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앤더스 라스무센 덴바크 총리와도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국시간 내일밤 유럽 3개국 순방과 아셈 참석 일정을 마치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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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셈 의장 성명서 “北, 6자회담 복귀 촉구”
    • 입력 2006-09-11 21:07:54
    • 수정2006-09-11 2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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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고 있는 아셈 정상 회의에서 북핵 문제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촉구등이 합의됐습니다. 헬싱키에서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아셈이 한국 시간 오늘밤 늦게 의장 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합니다. 아셈은 의장 성명에서 북한 핵 문제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지지하고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을 지지한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셈 회의 사이에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갖고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에 양국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이 외규장각 문제를 거론하자 시라크 대통령은 "쉽게 풀기 어려운 문제지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앤더스 라스무센 덴바크 총리와도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국시간 내일밤 유럽 3개국 순방과 아셈 참석 일정을 마치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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