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달리고’ 주간 진기명기

입력 2006.09.11 (22:26) 수정 2006.09.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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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 야구엔 10년 만에 선발 전원 2안타의 기록이 나오는 등 진기록과 명승부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지난주 프로야구 명승부 명장면을 이성훈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23안타.

롯데의 화끈한 방망이 쇼가 녹색 그라운드를 수놓습니다.

동료들이 10년 만에 선발 전원 2안타의 신바람을 올리는 동안, 감기 몸살로 결장한 호세는 벤치에서 밀려오는 졸음과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3대 1로 앞선 9회 말 투아웃.

라이벌 기아와 삼성의 명암은 이때부터 갈라집니다.

이종범의 바가지성 행운의 안타.

그리고 이용규의 끝내기 안타.

다잡은 승리를 놓친 삼성 배영수는 찬물로 속타는 마음을 달래보지만, 좀처럼 분이 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남들이 하면 평범한 수비가 이 선수가 잡으면 호수비로 변합니다.

110kg의 거구를 날린 이대호, 멋지게 잡았지만 뒤뚱거리는 모습이 왠지 어색해 보입니다.

<녹취>중계 멘트 : "이대호 선수가 아니면 눈앞에서 잡을 타구인데요."

보기에도 아찔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결국 김재걸은 교체되고 김원섭은 들 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나야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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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고 달리고’ 주간 진기명기
    • 입력 2006-09-11 21:52:25
    • 수정2006-09-11 2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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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프로 야구엔 10년 만에 선발 전원 2안타의 기록이 나오는 등 진기록과 명승부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지난주 프로야구 명승부 명장면을 이성훈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23안타. 롯데의 화끈한 방망이 쇼가 녹색 그라운드를 수놓습니다. 동료들이 10년 만에 선발 전원 2안타의 신바람을 올리는 동안, 감기 몸살로 결장한 호세는 벤치에서 밀려오는 졸음과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3대 1로 앞선 9회 말 투아웃. 라이벌 기아와 삼성의 명암은 이때부터 갈라집니다. 이종범의 바가지성 행운의 안타. 그리고 이용규의 끝내기 안타. 다잡은 승리를 놓친 삼성 배영수는 찬물로 속타는 마음을 달래보지만, 좀처럼 분이 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남들이 하면 평범한 수비가 이 선수가 잡으면 호수비로 변합니다. 110kg의 거구를 날린 이대호, 멋지게 잡았지만 뒤뚱거리는 모습이 왠지 어색해 보입니다. <녹취>중계 멘트 : "이대호 선수가 아니면 눈앞에서 잡을 타구인데요." 보기에도 아찔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결국 김재걸은 교체되고 김원섭은 들 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나야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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