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암가운데 하나인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년 전부터 때때로 아랫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최해욱 씨는 뜻밖에도 대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최해욱(대장암 환자) : "그런 것은 생각을.. 링게르 처음 맞아보고 이 나이 먹도록 병원생활 처음 해봐요. 병원 한번도 안 가봤어요."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장 급증하고 있는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대장암의 발병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가톨릭의대 연구진이 대장암 환자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HCCR-1이라는 유전자가 대장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CCR-1이 암 억제 유전자인 DP1과 결합하면 DP1의 암 억제 기능이 떨어지면서 대장암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HCCR-1은 혈액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대장암 여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우(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 "대장암 환자의 혈액에서 아주 높은 수준으로 발견되고 있고, 기존의 대장암 진단제에 비해 2.5배의 높은 진단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진단율이 32%에 불과한 기존의 혈액검사법과는 달리 HCCR-1 유전자를 이용한 혈액검사는 진단율이 76%로 높았습니다.
또 두 유전자의 결합을 막는 물질을 밝혀내면 새로운 항암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암가운데 하나인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년 전부터 때때로 아랫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최해욱 씨는 뜻밖에도 대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최해욱(대장암 환자) : "그런 것은 생각을.. 링게르 처음 맞아보고 이 나이 먹도록 병원생활 처음 해봐요. 병원 한번도 안 가봤어요."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장 급증하고 있는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대장암의 발병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가톨릭의대 연구진이 대장암 환자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HCCR-1이라는 유전자가 대장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CCR-1이 암 억제 유전자인 DP1과 결합하면 DP1의 암 억제 기능이 떨어지면서 대장암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HCCR-1은 혈액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대장암 여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우(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 "대장암 환자의 혈액에서 아주 높은 수준으로 발견되고 있고, 기존의 대장암 진단제에 비해 2.5배의 높은 진단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진단율이 32%에 불과한 기존의 혈액검사법과는 달리 HCCR-1 유전자를 이용한 혈액검사는 진단율이 76%로 높았습니다.
또 두 유전자의 결합을 막는 물질을 밝혀내면 새로운 항암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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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발병 유전자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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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14 21:41:25
- 수정2006-09-14 22:29:38
<앵커 멘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암가운데 하나인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년 전부터 때때로 아랫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최해욱 씨는 뜻밖에도 대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최해욱(대장암 환자) : "그런 것은 생각을.. 링게르 처음 맞아보고 이 나이 먹도록 병원생활 처음 해봐요. 병원 한번도 안 가봤어요."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 4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장 급증하고 있는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대장암의 발병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가톨릭의대 연구진이 대장암 환자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HCCR-1이라는 유전자가 대장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CCR-1이 암 억제 유전자인 DP1과 결합하면 DP1의 암 억제 기능이 떨어지면서 대장암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HCCR-1은 혈액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대장암 여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우(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 "대장암 환자의 혈액에서 아주 높은 수준으로 발견되고 있고, 기존의 대장암 진단제에 비해 2.5배의 높은 진단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진단율이 32%에 불과한 기존의 혈액검사법과는 달리 HCCR-1 유전자를 이용한 혈액검사는 진단율이 76%로 높았습니다.
또 두 유전자의 결합을 막는 물질을 밝혀내면 새로운 항암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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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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