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부상 딛고 ‘영광의 40호’ 작렬

입력 2006.09.18 (22:17) 수정 2006.09.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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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대망의 40홈런을 터뜨렸습니다.

40홈런의 의미를 이정화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1일 만에 터져나온 이승엽의 시즌 40호 홈런입니다.

한일 무대 통산 408호 홈런으로 지난 2003년 이후 3년 만에 4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최근 6년간 센트럴리그 홈런왕의 평균 홈런 개수는 43개.

그만큼 명실상부한 홈런타자의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일본 무대 홈런왕도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지난10일): "하라 감독이 믿어 줘서 이렇게 잘할 수 있었다."

또, 요미우리 역대 4번 타자 가운데 전설로 통하는 나가시마 종신 감독의 종전 기록도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양쪽 무릎 부상으로 사상 초유의 '한정타석제'까지 실시한 부상 투혼 속에 일궈낸 대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지난10일): "몸 아프지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잘 하겠다."

지난해 반쪽 선수 오명 속에 30홈런으로 자존심을 살렸던 이승엽.

오늘 나란히 홈런을 추가한 2위그룹과 5개차를 유지하며, 양대리그 전체 홈런왕을 향해 한발 다가섰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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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부상 딛고 ‘영광의 40호’ 작렬
    • 입력 2006-09-18 21:43:21
    • 수정2006-09-18 22: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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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대망의 40홈런을 터뜨렸습니다. 40홈런의 의미를 이정화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1일 만에 터져나온 이승엽의 시즌 40호 홈런입니다. 한일 무대 통산 408호 홈런으로 지난 2003년 이후 3년 만에 4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최근 6년간 센트럴리그 홈런왕의 평균 홈런 개수는 43개. 그만큼 명실상부한 홈런타자의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일본 무대 홈런왕도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지난10일): "하라 감독이 믿어 줘서 이렇게 잘할 수 있었다." 또, 요미우리 역대 4번 타자 가운데 전설로 통하는 나가시마 종신 감독의 종전 기록도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양쪽 무릎 부상으로 사상 초유의 '한정타석제'까지 실시한 부상 투혼 속에 일궈낸 대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지난10일): "몸 아프지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잘 하겠다." 지난해 반쪽 선수 오명 속에 30홈런으로 자존심을 살렸던 이승엽. 오늘 나란히 홈런을 추가한 2위그룹과 5개차를 유지하며, 양대리그 전체 홈런왕을 향해 한발 다가섰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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