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장관, 日 자민당 새 총재로 선출

입력 2006.09.20 (22:17) 수정 2006.09.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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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이즈미의 뒤를 이어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일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도쿄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아베 신조 464표! 아베 신조군이 새 총재로 당선됐습니다"

아베 장관은 국회의원과 당원 전체 703표 가운데 모두 464표를 얻어 새 총재로 당선됐습니다.

득표율은 66%로 당초 예상됐던 70%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아소다로 외무장관이 136표로 2위, 다니가키 재무장관은 102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로써 아베 장관은 52살, 전후 최연소 총리이자 전후 세대로는 첫 일본 총리의 기록도 세우게 됐습니다.

<녹취>아베(자민당 총재 당선자) :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아름다운 나라 일본을 만드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베 총재는 앞으로 헌법 개정과 애국심 고취를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 등 두 축을 통해 아름다운 나라,강한 일본의 실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장관은 이미 조각 인선에 착수해 총리 지명 당일 새 내각을 출범시킬 방침입니다.

오늘 자민당 총재로 당선된 아베 장관은 오는 2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총리 지명 절차를 거쳐 고이즈미의 뒤를 잇는 차기 일본 총리로 취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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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장관, 日 자민당 새 총재로 선출
    • 입력 2006-09-20 21:05:48
    • 수정2006-09-20 2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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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이즈미의 뒤를 이어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일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도쿄 홍지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아베 신조 464표! 아베 신조군이 새 총재로 당선됐습니다" 아베 장관은 국회의원과 당원 전체 703표 가운데 모두 464표를 얻어 새 총재로 당선됐습니다. 득표율은 66%로 당초 예상됐던 70%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아소다로 외무장관이 136표로 2위, 다니가키 재무장관은 102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이로써 아베 장관은 52살, 전후 최연소 총리이자 전후 세대로는 첫 일본 총리의 기록도 세우게 됐습니다. <녹취>아베(자민당 총재 당선자) :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아름다운 나라 일본을 만드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베 총재는 앞으로 헌법 개정과 애국심 고취를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 등 두 축을 통해 아름다운 나라,강한 일본의 실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장관은 이미 조각 인선에 착수해 총리 지명 당일 새 내각을 출범시킬 방침입니다. 오늘 자민당 총재로 당선된 아베 장관은 오는 2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총리 지명 절차를 거쳐 고이즈미의 뒤를 잇는 차기 일본 총리로 취임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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