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명박, 지지자 ‘전초전’

입력 2006.09.22 (22:16) 수정 2006.09.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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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 모임 회원들이 오늘 대구에서 대면했습니다.
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라이트 대구연합 창립대회장,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 지지 모임 박사모와,

<인터뷰>신현철(박근혜 前 대표 지지자) : "출국하시는 것도 있고 해서 가시는 걸음에 마음 든든하게 해서 가시라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 모임 명박사랑의 회원들이 마주 섰습니다.

<인터뷰>임혁(이명박 前 서울시장 지지자) : "않오신 대신에 저희 명박사랑이 시장님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대회에 박근혜 전 대표는 참석했고,

<녹취>박근혜(前 한나라당 대표) : "진정어린 나라 사랑의 함성에 저도 있는 힘을 다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탤 것입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양측이 세대결하는 모양으로 비칠까 걱정해서 였다고 이 전 시장측은 말합니다.

주최측인 뉴라이트 전국연합도 같은 걱정으로 미리 양측에 연락해 조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미 한차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난타전을 벌였던 전력이 있는 만큼 물리적 충돌까지 예상됐지만 오늘 분위기는 자못 화기애애했습니다.

양측 대표가 미리 만나 신사협정까지 맺었다고 합니다. 경쟁을 의식하고 있음은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내일 유럽 방문을 떠나고 이명박 전 시장은 다음달초 중앙아시아 방문에 나섭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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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이명박, 지지자 ‘전초전’
    • 입력 2006-09-22 21:25:06
    • 수정2006-09-22 2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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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지 모임 회원들이 오늘 대구에서 대면했습니다. 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라이트 대구연합 창립대회장,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 지지 모임 박사모와, <인터뷰>신현철(박근혜 前 대표 지지자) : "출국하시는 것도 있고 해서 가시는 걸음에 마음 든든하게 해서 가시라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 모임 명박사랑의 회원들이 마주 섰습니다. <인터뷰>임혁(이명박 前 서울시장 지지자) : "않오신 대신에 저희 명박사랑이 시장님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대회에 박근혜 전 대표는 참석했고, <녹취>박근혜(前 한나라당 대표) : "진정어린 나라 사랑의 함성에 저도 있는 힘을 다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탤 것입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양측이 세대결하는 모양으로 비칠까 걱정해서 였다고 이 전 시장측은 말합니다. 주최측인 뉴라이트 전국연합도 같은 걱정으로 미리 양측에 연락해 조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미 한차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난타전을 벌였던 전력이 있는 만큼 물리적 충돌까지 예상됐지만 오늘 분위기는 자못 화기애애했습니다. 양측 대표가 미리 만나 신사협정까지 맺었다고 합니다. 경쟁을 의식하고 있음은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내일 유럽 방문을 떠나고 이명박 전 시장은 다음달초 중앙아시아 방문에 나섭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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